나름 간단하게 생각해본 아이디어 입니다.
2004년 마에조노를 영입하고 나서 왜 퇴물을 영입 했냐고 안종복 전 사장님께 여쭤보니, 연봉 이상의 스폰서를 얻어왔었다.
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었습니다.
거기서 기인한 생각 입니다.
1. 취약 포지션
우리 인유 지난해 취약 포지션을 보자면 빠른 선수가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
찌아고가 돌아간다면 윙으로 쓸 수 있는 빠른 선수는 없으며, 좌우 풀백들도 빠른 자원이 없습니다.
그런 자리에 동남아 선수가 하나 있었으면 합니다.
2. 스폰서는?
맥주와 현지 관광청이 스폰서가 되줄 수 있지 않을가 합니다.
사실 요즘 많이 생겨나는 세계맥주집을 보면 동남아 맥주가 꽤 있습니다.
Tiger Beer, Singha, Chang 등등.. 개인적으론 Chang을 좋아 합니다.
저 회사들도 유럽 축구에 광고를 많이 하는 곳들이고 동남아 축구대회 스폰서로도 나서는 회사들 입니다.
현지 관광청이 스폰서가 된다면 그 광고 타겟은 한국인들이 될거고,
맥주회사가 된다면 한국인+동남아 자국민이 될수 있다고 봅니다.
3. 기타 부대 사업
동남아 제1의 스포츠는 축구입니다. 그중에서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같은 나라는 경제력과 소비력이 뒷받침 되는
나라 입니다. 저정도 나라에 빠른 성향의 젊은 선수를 스폰서를 업고 영입한다면, 관광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여 팔 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4. 방법은?
많은 한국 선수들이 베트남리그나 태국, 인도네시아 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그쪽 에이전트들을 이용한다면 선수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스폰서를 해줄만한 업체도 물어다줄 수 있다고 봅니다.
기타 부대사업으로서 관광패키지는, 주말에 명동에 가보면 일본이나 중국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여행사들과 연계하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5. 성공한 예는?
당시 촌부리소속의 Sukat 선수가 2007 아시안컵과 ACL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0809 시즌 멜버른 빅토리로 이적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이영표 같은 위치의 선수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멜버른은 Sukat 선수를 기용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리그도 재패했습니다. 향후 3시즌 정도 더 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J2 삿포로가 베트남 선수들도 영입 했다 하는데, 그 효과는 내년쯤 나타날듯 합니다.
6. 기타
(1) 해외 중계권에 대해서는 적어도 해당 구단이 큰 이득을 취할 수 있는 구조로 중계권 시스템이 바뀌어야 할것 같습니다.
(2) 아시아 쿼터로 재미를 못본 인천유나이티드로서는 더이상 호주 출신이 아닌 값싼 동남아 선수를 찾아보는게 실험해볼만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3) 성사된다면, 남동공단 등에 있는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들에 한하여 할인된 가격에 표를 제공하여 관중수를 늘릴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4) 동남아 리그에서 뛰는 국내 선수의 경우 특급용병으로 분류될텐데 연봉이 1억 정도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재웅 선수도 태국에서 뛰다 왔었구요. 태국이나 베트남의 국가대표 선수 몸값은 1억 미만으로 시장가가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말처럼 쉬운일은 아니고, 성사된다 한들 효과가 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적게라도 수익이 생기고
팀의 명성이 올라갈 수 있는 일이라면, 시험삼아 도전해볼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