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처럼 공중파에서 인천경기를 해준다는 소식을 접하고 2연승을 기원하며 운동 후 목욕재개(?)까지 마치고 경건한 마음으로 TV앞에 앉았습니다.
최소한 무승부를 위해서 전반적 수비적으로 임하며 경기를 풀어가던 인천은 후반전 최종환 선수의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앞서갑니다. 가족 모두가 환호했네요~~
강원 공격이 그리 매섭지 못했기에 2연승의 기대감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그 논란의 순간 이후 선수들은 또 한번 흔들리기 시작했고 강원만 좋았을 극장골로 패했습니다. 젠장.
올시즌 숭의아레나에서 그리고 방송을 통해서 지켜본 인천의 경기력은 솔직히 말해서 좋다고도 그렇다고 꼴지를 할정도로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명백한 오심을 저지르고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 심판들로 인해 좀처럼 기세가 살아나질 않는것 같구요 무승부와 계속된 패배로 인해 자신감이 많이 상실되어 있다보니 계속 안좋은 결과로 이어지는것 같습니다.
올시즌은 유독 선취골을 넣고 역전패나 무승부로 끝난 경기가 참 많은것 같습니다. 그 말인 즉슨 끝까지 집중력만 잘 유지한다면 승리할 수 있단 뜻일겁니다.
아직 우리에겐 온 길보다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여기서 포기하고 주저 앉으면 K리그 잔류왕 인천이 아니겠죠?
심판들 딴짓거리 못하게 보란듯이 실력으로 이겨줍시다. 뒤는 걱정하지 말고 앞만보고 갑시다.
싸움은 팬들이 대신 할테니 선수들은 경기에만 집중해 주세요!! 좋았던 순간만 기억하며 광주로 갑시다.
2연승 놓친것 아쉽지만 광주잡고 전북잡고 기세좋은 전남까지 잡고 3연승 하면 되는거죠!!까짓거 사고한번 쳐보자구요!!
어제 다들 맘 아팠을텐데 고생 많으셨고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인천유나이티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