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델브리지 앞에서 공 튀어서 흘러가 골먹은 거 생각하면 아직도 속에서 화딱지가 나는데,
오늘 기성용 선수 인스타에 잔디 얘기 나오는 거 보니까 얼굴이 다 화끈거리더군요.
아닌게 아니라 잔디가 홈에 유리하긴 커녕 우리 선수들도 불편해 하는게 경기 할 때마다 느껴지는데...
도통 개선이 안되네요. 유효슛으로 꼬박꼬박 만드는 무고사 선수가 신기할 지경입니다.
좋은 잔디에서 뛰면 무고사도 좀더 좋은 코스로 슛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정말 선수들이 잔디가 푹 패여서 넘어지는 걸 보면 부상이 항상 걱정됩니다. 특히 경기장 서쪽 잔디는 경기장 지붕으로 인하여 일조량이 부족하여 잔디가 뿌리를 못 내린 상태로 보입니다.
또한 경기장이 지상에서 들어간 형태라 바람이 밑으로 들어가지 않는 구조 입니다. 일단 경기장 건설 시에 잔디에 대한 배려가 전혀 안된 상태 입니다. 잔디만 간다고 해결되지는 않고 경기장이 바람이 통할 수 있고 일조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