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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았던 인천의 전반기

2741 공지사항 2011-06-27 3939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올 시즌 전반기가 그랬다. 베스트 전력의 2/3 이상을 교체한 탓에 허술해진 전력으로 고전했지만 이제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성적도 5위로 크게 뛰었다. 시즌 초만해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천에 의문 부호를 던졌지만, 이제는 ‘할 수 있다’는 느낌표를 던지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 시작은 ‘삐끗’ 사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인천은 개막전인 상주 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객관적인 전력상 해 볼만 하다는 입장이었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그렇지 못했다. 김정우가 중심이 된 상주의 공격진은 인천의 수비진을 너무도 쉽게 흔들었다. 반면 인천의 공격진은 이렇다 할 플레이를 펼치지 못할 정도로 너무 무기력했다. 상주전 패배가 인천에 가져다 준 충격은 컸다. 과감한 개편을 시도했지만 곳곳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 인천은 끈끈한 수비와 안정적인 축구가 모토지만, 정작 수비진 간의 호흡이 맞지 않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 패스 플레이나 과감한 역습도 기대 이하였다. 이후 인천이 제주(2R 0-0 무), 대구(3R 1-1 무), 경남(4R 1-2 패), 포항(5R 2-2 무)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하자 팬들의 걱정은 더욱 깊어졌다. 일각에서는 베스트 전력의 대거 교체가 오히려 독이 된 것이 아니냐며 허정무 감독에게 비판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허정무 감독은 그 때마다 인내심을 강조했다. 전력이 맞아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기다림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그는 “경기력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며 희망을 이야기했다. ▲ 커져가는 기대감, 그리고 과제 마침내 인천은 리그 여섯 경기째 기다리던 첫 승을 올렸다. 상대는 바로 성남. 김재웅의 선제골과 종료 직전 박준태의 결승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허정무 감독은 “그 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다”는 말로 리그 첫 승의 감격을 표현했다. 리그 첫 승은 오랜 인내심이 가져다 준 달콤한 열매였다. 열매를 맛 본 인천은 이 때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초반 불안하던 전력은 서서히 맞아 들어갔다. 수비 위주의 축구를 한다는 비판은 여전히 있었지만, 인천은 이를 자신들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유병수, 유준수, 루이지뉴 등 공격 자원이 이렇다 할 역할을 못하는 점은 골칫거리였지만 끈끈한 수비와 역습으로 승점을 차곡차곡 챙겨나갔다. 자신들에게 꼭 맞는 ‘맞춤 전술’을 찾은 인천은 전북과의 8라운드 경기(2-6 패)를 제외하고 강원(7R 3-1 승), 대전(9R 2-1 승), 부산(10R 0-0 무), 광주(11R 1-0 승), 수원(12R 2-1 승), 전남(13R 1-1 무), 울산(14R 1-1 무), 서울(15R 1-1 무) 전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시즌 초반 순위도 14위까지 떨어졌지만, 15라운드가 끝난 현재 5위까지 뛰어 올랐다. 하지만 여기에서 만족할 수는 없다. 인천의 6강 경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무엇보다 득점력 보완이 절실하다. 실점은 20점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득점이 19점 밖에 되지 않는다. 골 결정력 있는 공격수의 보강이 절실하다는 이야기다. 허정무 감독은 “무엇보다 전방에서 골 찬스를 제대로 결정지어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며 후반기 공격 보강을 강하게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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