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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인천, 제주 원정서 비상(非常) 아닌 비상(飛上) 시작

2758 구단뉴스 2012-03-02 2772
인천 유나이티드가 제주 원정을 시작으로 9개월 간의 2012시즌 여정에 돌입한다. 지난해 부진을 씻고 힘찬 날갯짓을
편 인천은 이제는 비상(非常)이 아닌 화려한 비상(飛上)을 꿈꾸고 있다.
 
인천은 4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제주와 격돌한
다. 올해는 인천에게 있어 여러모로 중요한 한 해다. 강등제 성격을 띈 스플릿 제도(30라운드 후 상ㆍ하위 8개팀 리그
제로 전환)의 도입으로 인한 치열한 경쟁과 새로운 홈구장인 인천축구경기장(숭의아레나파크) 개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게 그러하듯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특히 첫 상대인 제주는 인천이 반드시 넘어야할 상대다. 인천은 최근 대
제주전에서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지긋지긋한 악연을 끊고 새롭게 도약할 때다.
전포지션에 걸쳐 알토란 같은 영입에 성공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김남일과 설기현의 관록까지 어
우러지면서 더욱 짜임새 있는 팀으로 변모했다. 이제 더이상 실패는 없다.
 
◆ FLASH BACK : 2011년 10월 22일, 뼈아픈 역전패...빛바랜 투혼
당시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에 시달렸던 인천은 제주 원정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출발은 산뜻했다. 권정혁 골키
퍼가 몸을 아끼지 않는 선방쇼로 골문을 굳게 지켜냈고 전반 33분 선제골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장원석이 왼쪽 측
면에서 내준 크로스를 카파제가 문전 쇄도와 함께 그대로 제주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아쉽게
도 인천을 외면했다. 전반 37분 제주 강수일의 빗맞은 발리슛이 인천의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고 후반 22분에는 강
수일이 문전 앞에서 바이시클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산토스에게 통한
의 역전골을 내준 인천은 잘싸웠지만 결국 분루를 삼켜야 했다.
 
◆ MATCH FOCUS : 김남일-설기현의 가세, 몰라보게 달라진 인천
 
지난해 인천은 잠재력이 풍부한 신예가 즐비했지만 그라운드 위의 리더가 없어 앞서고 있다가 동점골을 허용한다든
지 역전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이야기가 다르다. 김남일과 설기현이라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
화의 두 주역을 한꺼번에 데려왔다. 이들의 이름값만으로도 전력의 무게가 달라져 보일 정도. 이들의 합류는 팀 분위
기까지 바꿔놓았다. 신예 선수들은 한국 축구의 영웅인 김남일과 설기현과 한솥밥을 먹으며 기량 발전은 물론 프로
선수로서 마인드를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다. 허정무 감독 역시 "두 선수가 경기를 뛰든 안 뛰든 팀에 있다는 자체만으
로 다른 선수들이 안정감을 가지게 됐다"라며 이들의 존재가 경기장 안에서 미칠 영향이 막대할 것이라 예상했다. 전
술적 가치도 크다. 설기현은 나이를 무색케 할 만큼 여전히 왕성한 활동량과 정확한 크로스를 갖추고 있어 승리의 초
대장 역할을 맡는다. 김남일의 경우 연습경기에서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실전에서는 정
혁과 함께 공수 조율을 동시에 맡으며 팀내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 OPPONENT FILE : "방울뱀 축구" 제주의 패스 줄기를 차단하라
 
올해 제주는 "방울뱀 축구"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볼 점유율을 최대한 유지하며 한순간 상대의 빈틈을 노려
빠른 공격을 가하는 전술이다. 실제 제주의 중원을 살펴보면 산토스, 권순형, 송진형, 오승범, 정경호 등 볼키핑과 패
싱력을 겸비한 선수가 즐비하다. 포어체킹(전방압박)과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된다. 다시말해 상대의 리듬을 끊기 위
해 수비수뿐만 아니라 미드필더와 공격수들이 과감한 포어체킹을 통해 상대의 패스 줄기가 시작되기 전에 차단해야
한다. 공격에 있어서는 올림픽대표팀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손발을 맞출 기회가 적었던 홍정호와 발이 느린 호주 출
신 수비수 마다스치 간의 간극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
 
◆ HOT COMMENTS
 
 
"지난 시즌에는 90분 내내 경기 내용이 같아야 하는데 리드했다가도 쉽게 무너졌다. 그 성향을 고치려고 끈기있는 팀
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허정무 감독)
 
"올시즌 목표는 8위 안에 드는 것이다. 전 구단을 상대로도 승리하고 싶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
히 준비했다. 숭의구장이 개장할 예정이니 경기장에 찾아 오셔서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김남일)
 
◆ STATS
 
양팀 상대 전적 : 7승 9무 7패 동률
 
2011년 상대 전적: 1무 1패로 인천 열세
 
인천 최근 6경기 전적 : -
 
제주 최근 6경기 전적 : -
 
◆ MATCH BEST XI
인천(4-2-3-1) : 유현(GK), 장원석, 정인환, 김태윤, 김한섭(이규로) – 난도, 김남일 – 번즈(박준태), 정혁, 문상윤 –
설기현(남일우)
 
제주(4-2-3-1) : 전태현(GK) - 허재원, 홍정호, 마다스치, 최원권 - 권순형, 송진형 - 자일, 산토스, 배일환(강수일) -
서동현(호벨치)


인터풋볼 이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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