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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고군분투한 인천, 전남과 득점 없이 무승부

2776 공지사항 2011-08-07 3838
태풍 속에서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전남 드래곤즈와 인천 유나이티드 모두 웃지 못했다. 전남은 7일 저녁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0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90분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태풍의 영향으로 엄청난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양 팀 선수들은 사력을 다해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악천후 때문에 제대로 된 공격이 나오지 않았다. 그라운드에 고인 물 때문에 패스 성공률은 급격히 떨어졌고, 공은 심지어 바람에 날아가기도 했다. 전남은 상위권 수성, 인천은 연이은 무승부 행진 탈출을 위해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이 꼭 필요했다. 하지만 결국 경기는 득점없이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다. ▲ 태풍 속에서 고군분투한 전남과 인천 이 날 경기는 애초부터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했다. 전남 지역을 강타한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경기 시작 전부터 엄청난 바람과 폭우가 몰아 닥쳤기 때문이다. 선수들의 볼 컨트롤 미스 연발은 물론이고,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바람에 저절로 굴러가는 해프닝 아닌 해프닝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이런 악천후 속에서 주도권을 잡은 팀은 홈팀 전남이었다. 전남은 홈의 이점을 잘 살려 인천의 측면을 노렸다. 웨슬리와 유지노가 적극적으로 압박에 나섰고 김명중의 슈팅도 위협적이었다. 전남은 물을 잔뜩 머금은 공의 빠른 스피드를 적절히 이용해 인천의 수비진 흔들었다. 하지만 인천도 전반 20분이 넘어서 공격의 강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엘리오와 부상에서 복귀한 정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정혁은 전반 23분 역습상황에서 이운재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맞이하며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이운재의 슈퍼 세이브로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이어 전반 28분 엘리오는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또 다시 이운재 골키퍼 손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인천에 위기가 찾아왔다. 인천은 전반 33분 핵심 미드필더 정혁이 퇴장을 당했다. 상대 공격수의 돌파를 막으려다 거친 태클을 범했기 때문이다. 정혁의 퇴장은 전남이 확실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엄청난 비와 바람 때문에 짧은 패스 연결이 불가능했던 전남은 윤석영을 중심으로 중거리 슈팅 위주의 공격을 시도하며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람 때문에 슈팅의 정확성이 떨어지면서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 헛심 공방전 계속…전남, 인천과 득점없이 무승부 전남은 후반 2분 웨슬리가 아크써클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권정혁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인천은 엘리오와 카파제가 적극적으로 역습에 나섰지만 막판 슈팅의 위력이 떨어져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수적으로 열세에 놓인 인천은 엘리오를 원톱으로 두고 한교원이 밑으로 내려와 카파제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이뤘다. 그리고 나머지 선수들은 라인을 내려 전남의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인천은 빠른 역습으로 전남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남이 후반 들어 약간 주춤해진 틈을 노렸다. 인천은 엘리오가 좌우 측면을 활발히 움직이면서 전남 수비진과 몸싸움을 펼쳤고 카파제의 공격 조율도 조금씩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전남은 후반 15분 김명중이 수비진의 빈 틈으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권정혁 골키퍼가 다시 한 번 몸을 날려 막아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0분이 지나면서 태풍의 위력이 더욱 거세졌다. 이운재 골키퍼의 골킥이 심한 맞바람 때문에 멀리 못 나가고 떨어질 정도였다. 환경의 영향으로 위력적인 공격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답답한 공방전만 이어졌다.전남은 후반 39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따낸 프리킥을 신영준이 골문을 향해 낮게 찼지만 인천 수비진의 육탄 방어로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이어 전남은 후반 40분 인디오가 인천 골문 바로 앞까지 침투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이어 공격라인을 대거 끌어올려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인천은 두터운 수비로 맞섰다. 거기에 비바람이 쏟아지면서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고전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0R (8월 7일-광양축구전용구장-1,368명) 전남 0 인천 0 *경고 : 방대종, 웨슬리(이상 전남) 이재권(이상 인천) *퇴장 : 정혁(이상 인천) ▲ 전남 출전선수(4-3-3) 이운재(GK) – 정준연, 방대종, 코니, 유지노 – 신영준 , 윤석영, 이현승(박영준), 레이나(후13 인디오), 김명중, 웨슬리 / 감독 : 정해성 *벤치 잔류 : 류원우(GK), 황선필, 김재훈, 강진규, 박영준, 이준기 ▲ 인천 출전선수명단(4-4-2) 권정혁(GK) – 장원석, 배효성, 정인환, 김한섭 – 정혁, 이재권(후16 안재곤), 바이야(후44 장경진), 카파제(후26 유준수) – 한교원, 엘리오 / 감독: 허정무 *벤치잔류: 송유걸(GK), 전준형, 조범석, 박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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