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동병상련의 광주FC를 상대로 최하위 탈출을 노린다.
인천은 1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의 K리그 16라운드 경기를 한다. 14일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아쉽게 비긴 인천은 승점 9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점차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승리가 기대된다. 인천이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승점 11점인 상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하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인천은 지난 3월 24일 대전(2-1)전 승리 후 11경기(6무 5패) 동안 승리가 없다. 이에 맞서는 광주도 3월 24일 이후 11경기에서 4무 7패를 기록 중이다. 광주는 승점 14점으로 12위에 머물러있지만 이번 경기를 패할 경우 극심한 침체에 빠질 수 있다. 양팀이 서로 승리가 절실한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 FLASH BACK : 2012년 4월 11일, ‘최종환 선제골’ 인천, 광주와 아쉬운 무승부
인천은 초반부터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광주를 압박했다. 전반 4분 정혁의 슈팅을 시작으로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어 최종환이 연이은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계속해서 공격을 펼친 인천은 전반 17분 설기현이 패스를 받은 최종환이 골문을 갈랐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인천은 전반 39분 김은선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들어 인천은 경기를 주도했으나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막판 설기현과 김재웅의 연이은 슈팅이 수비에 걸렸다. 결국 추가골에 실패한 인천은 광주와 1-1로 비겼다.
◆ MATCH FOCUS : 정혁의 공백, 김남일이 메운다
인천은 14일 포항전에서 맹활약 했던 정혁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정혁은 광주전에 경고누적으로 나설 수 없다. 공수의 걸쳐 맹활약했던 만큼 정혁의 빈 자리가 크다. 하지만 김남일의 복귀는 큰 힘이 실린다. 그의 노련미와 경기 운영 능력은 전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유의 헌신적인 플레이와 전방을 향한 예리한 패스가 광주의 수비를 흔들 것이다.
또한 설기현의 뒤를 받치고 있는 최종환-김재웅-박준태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세 선수는 빠른발이 장점으로 좌우 스위칭을 통해 과감한 측면 돌파가 필요하다. 설기현이 전방에서 폭넓은 움직임과 과감한 몸싸움을 펼친다면 동료들에게 많은 기회가 생길 것이다. 공간 침투와 함께 과감한 슈팅을 시도해야 한다.
◆ OPPONENT FILE : 주앙파울로, 김동섭의 조합 경계하라
광주는 믿었던 수비가 무너지며 세 달여 동안 고전하고 있다. 그러나 공격진은 나름 제 몫을 해주고 있다. 현재까지 20골을 넣었다. 이는 선두권에 버금가는 수치다. 브라질 특급 주앙파울로는 14경기에 나서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주앙파울로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가 최대 강점이다. 더불어 올림픽대표팀 공격수 김동섭도 경계 대상이다.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과 결정력이 뛰어나다.
◆ HOT COMMENTS
“승리가 절실하다. 원정이지만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인천 김봉길 감독)
“양팀 모두 벼랑 끝 승부다. 홈 팬들 앞에서 반드시 승리해 연패 탈출 하겠다.” (광주 최만희 감독)
◆ STATS
양팀 상대 전적 : 1승 2무 인천 우세
2011년 상대전적 : 1승 2무 인천 우세
2012년 상대전적 : 1무 동률
인천 최근 5경기 전적 : 포항(1-1무/15R), 서울(1-3패/14R), 부산(0-0무/13R), 성남(0-1패/12R), 전북(3-3무/11R)
광주 최근 5경기 전적 : 경남(0-1패/15R), 대전(1-2패/14R), 서울(1-2패/13R), 수원(1-4패/12R), 대구(2-2무/11R)
◆ SUSPENSION
광주 김은선(경고누적) 6/17(일) 광주-인천
인천 정혁(경고누적) 6/17(일) 광주-인천
인천 반델레이(퇴장) 6/17(일) 광주-인천
◆ MATCH BEST XI
◆ TV
CMB광주(생중계)
인터풋볼 이현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