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조의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를 달린 인천 유나이티드가 난적 포항 스틸러스전 승리를 노린다.
인천은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2라운드 원정경기를 한다. 인천은 최근 무패 행진뿐 만 아니라 7경기 동안 4실점만 허용하며 짠물 수비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잠자던 골 결정력도 살아났다. 인천은 상승세를 몰아 포항원정에서 승리를 챙기려는 각오다.
포항은 지난 경남전 승리로 7위로 뛰어 오르며 6위 부산을 승점 2점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포항은 인천전 승리로 순위 상승과 함께 8위권 수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 FLASH BACK : 경기 막판 통한의 동점골 허용
인천은 6월 14일 포항을 홈으로 불렀다. 인천은 경기 초반부터 포항을 밀어붙였고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인환이 헤딩골을 성공하면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상승세를 탄 인천은 정혁과 박준태, 최종환이 연이어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골 기록에 실패했다. 전반 43분 아사모아의 슛이 이윤표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을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유현이 선방했다. 경기 종료까지 포항의 공세를 막아내던 인천은 승리를 눈 앞에 뒀다. 하지만 경기 막판 김원일의 헤딩골을 막지 못하면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 MATCH FOCUS : 인천의 공격, 화끈하게 불 붙었다
인천은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수비 조직력이 좋아졌다. 반면 결정적인 순간 골 결정력 부재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부산전 2-1 역전승과 서울전 3-2 역전승으로 인천의 골 갈증은 해소됐다. 특히 측면 공격수 한교원이 2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설기현에게 집중됐던 공격력을 분산시킬 수 있었다. 새로 영입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빠울로까지 골 행진에게 가세하며 김봉길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인천은 루마니아 출신 공격수 소콜을 영입하며 공격에 더욱 힘을 불어넣고 있다. 짠물 수비와 함께 불이 붙고 있는 공격력이 더해진 인천이 포항전에서 승리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지 기대된다.
◆ OPPONENT FILE : 경기력 기복 심한 포항, 이번 경기에서는?
중하위권에 처졌던 포항은 최근 7위로 뛰어오르며 호시탐탐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황진성, 이명주, 신형민 등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포항은 기복이 심한 경기력으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경기가 잘 풀릴 때는 대승을 거두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약팀에 발목을 잡히곤 한다. 특히 선제골을 허용할 경우 더욱 심해진다. 인천은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 기회에서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
◆ HOT COMMENTS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 우리가 얼마만큼 준비하고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 김봉길 감독)
“홈팬들 앞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로 승리하겠다. 상대의 분위기가 좋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포항 황선홍 감독)
◆ STATS
양팀 상대 전적 : 7승 9무 8패 포항 우세
2012년 상대전적 : 1무 동률
인천 최근 5경기 전적 : 서울(3-2승/21R), 부산(2-1승/20R), 경남(0-0무/19R), 성남(0-0무/18R), 상주(1-0승/17R)
포항 최근 5경기 전적 : 경남(1-0승/21R), 상주(0-1패/20R), 수원(5-0승/19R), 울산(1-3패/18R), 제주(1-0승/17R)
◆ SUSPENSION
없음
◆ MATCH BEST XI
◆ TV
MBC 스포츠플러스(생)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