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봉길 감독이 선수들의 저력을 믿으며 스플릿 시스템 상위리그 진출이 걸려 있는 8위권 진입을 노렸다.
인천은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K리그 28라운드에서 전반 7분 설기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은 4연승을 달린 동시에 대구를 제치고 8위로 올라서며 두 단계로 순위가 상승했다.
김봉길 감독은 “오늘 울산이라는 좋은 팀을 맞이해서 선수들이 숨이 막힐 정도의 더운 날씨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해서 승리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인천은 이번 승리로 스플릿 시스템 상위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8위권 진입 확정의 가능성을 한 층 더 높였다. 김봉길 감독은 “8월에 두 경기가 남아있는데,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8위권 진입 여부에 관계없이 선수들을 믿겠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경기 소감은?
오늘 울산이라는 좋은 팀을 맞이해 선수들이 숨이 막힐 정도의 더운 날씨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해서 승리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비결은?
오늘 봤다시피 내가 보기에도 선수들이 죽을 힘을 다해서 뛰는 것 같다. 선수들이 매우 열심해 해줬기에 4연승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다.
- 6월 이후 원정에서 3승째 거뒀다. 홈 9경기 무패(5승 4무) 행진이 영향을 미친 건지?
초반에 한 동안 승리를 못했을 때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잃었다. 좋은 경기를 하고 승리하고 나서 자신감이 많이 붙은 것은 고무적이다.
-오늘 승리로 스플릿 시스템 이후 상위리그 진입 가능성을 얼마나 잡고 있나?
8월에 두 경기가 남아있는데,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8위권 진입 여부에 관계없이 선수들을 믿겠다
-김남일을 조기 교체한 이유는?
김남일이 허벅지 뒤쪽 근육에 문제가 있어 팀 닥터에게 사인을 보냈다. 무리하다 보면 다음 경기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 교체했다.
-설기현이 11경기 만에 골 터트렸다. 최근 고민인 득점력 향상에 도움이 될 건지?
설기현이 계속 골을 넣어 주면 좋지만, 상대 수비를 교란시켜 주기에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이번 골로 본인이 기분 좋을 거라 생각한다.
- 후반전에 골 찬스가 많았는데?
추가골을 넣었으면 좀 더 편안하게 갈 수 있었는데, 아쉽지만 승리를 했기에 문제가 없다.
- 다음 전북 원정은 어떻게 준비할 건지?
전북은 K리그의 최정상 팀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의 팀워크와 기세가 좋다. 상승세를 타서 후회 없는 경기 하겠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