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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논현지부'를 방문하다

388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우형 2021-08-04 275


[UTD기자단=인천] 2021년 6월 1일,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지부에 새로운 식구가 생겼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인천시 남동구와 그 주변 지역을 담당하는 ‘논현지부’다. 2003년부터 지역의 유소년 축구를 위해 일하던 남동 J드림 유소년센터가 2021시즌부터 인천유나이티드의 이름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UTD기자단이 새로운 시작을 맞은 논현지부를 방문해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목적에 맞게 세분된 프로그램 구성 

논현지부의 서기준 지부장은 어떻게 인천과의 동행을 결심하게 되었을까? 서기준 지부장은 같은 장소에서 약 18년간 남동 J드림 유소년센터를 운영하던 중 인천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됐다. 그는 “유소년 지도자라면 누구나 프로구단에서 유소년 학생들을 지도하고 싶어할 것 같다. 인천유나이티드가 기존의 연수지부와 논현지부를 나누면서 공고를 냈고 먼저 연락을 주셨다. 구단의 제안에 동의하고 함께하게 됐다”며 논현지부의 시작을 설명했다.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로 시작한 후 개인 유소년센터를 운영하던 때와 비교하여 차이가 있었는지 묻자 서 지부장은 “(예전보다) 더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아직은 시작한 지 불과 한 달밖에 안 됐기 때문에 홍보에 열중하고 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인천유나이티드가 운영하는 기존 아카데미가 유명해서 덩달아 우리 지부도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거기에 맞춰 나도 많이 홍보 중”이라며 구단 프렌차이즈의 힘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현재 논현지부에는 유치부 6, 7세 과정과 초등부 1~6학년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예전에는 중등부도 운영을 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현재는 중단됐다. 취미반과 엘리트반으로 구성되는데 엘리트반에는 기존에 취미반에서 축구를 배웠던 아이 중에서 본격적으로 축구를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거쳐 소속될 수 있다.

서기준 지부장은 논현지부의 프로그램에 대해 “취미반과 엘리트반으로 나뉜다”며 “취미반은 말 그대로 취미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하고자 하는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학생들의 흥미를 돋울 수 있는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반면 엘리트반 프로그램은 볼 마스터링, 패싱, 슈팅 같은 기술적인 부분을 비롯해 기본기 훈련에 집중한다. 미니게임과 다른 팀과의 경기를 통해 전술적인 부분도 학습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논현지부의 프로그램은 배우는 목적에 따라 알맞게 구성되어 있다. 각 프로그램은 저학년 60~70분, 3학년부터는 80분 정도로 주 1, 2회 진행된다. 엘리트반은 1시간 반~2시간 정도로 주당 4, 5회 정도 진행되며 추가로 개인 레슨도 진행된다.

얼마나 많은 학생이 유소년 축구센터를 통해 본격적으로 엘리트 축구를 시작하는지 묻자 서 지부장은 “(작년 남동J드림유소년센터 소속으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25명이 엘리트 축구를 하고 있다”라며 충분히 논현지부를 통해 엘리트 축구를 시작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뛰어난 지도력과 훌륭한 시설…다양한 가입 혜택까지

서 지부장이 이끄는 팀은 과거 거의 매년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전국대회 입상 경험도 많다. 중등부 같은 경우 2016~17년 왕중왕전에 출전해서 순위권에도 든 바 있다. 코로나 전에는 전국대회 7개 정도와 인천시 대회 그리고 클럽 대회에 많이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이토록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은 뭘까? 논현지부는 도보로 5분 거리에 실외 훈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실외 훈련장에서는 전술적인 움직임과 각종 훈련을 진행하며 실내 훈련장에서는 기본기를 다지고 실내를 최대한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학년생들은 거의 실외 훈련장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저학년도 밖에서 훈련하고 있다. 이렇듯 실내·외를 넘나들며 훈련별로 아이들의 교육 환경을 조절하기 때문에 축구를 즐기면서 실력도 쌓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최근 코로나로 논현지부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서 지부장은 “모든 팀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다. 아이들이 쉬게 되었기 때문이다. 대회도 많이 취소됐다. 대회 직전 날 취소됐던 경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방역을 최대한 열심히 하고, 방역 수칙을 잘 지킬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연습 경기로 대체해서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다는 신념을 표출했다.

바이러스 외에도 각종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의 대비책을 설명했다. 그는 “훈련장 바로 옆에 병원이 있어서 조속한 조치가 가능하다”며 “또한, 부모님들과의 연락망을 늘 구축해놓아서 응급상황 때 부모님께 바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현재 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연 1회 선수특강’, ‘홈경기 에스코트 기회 부여’, ‘홈경기 이벤트’ 등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서 지부장은 논현지부 자체적으로 축구와 관련한 진학 상담을 하고 (코로나 상황이 양호해진다면) 대회를 나갔을 때 아이들과 소풍을 가고 싶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인천유나이티드를 좋아하게 만들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앞으로 많은 수강생을 모집하고 싶다. 취미반 아이는 축구에 흥미를 붙일 수 있게 하고, 엘리트반 학생은 좋은 선수가 될 수 있게 육성에 힘쓰겠다”라며 힘찬 목표를 드러냈다.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의 새 식구가 된 논현지부. 서기준 지부장의 목표처럼 논현지부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대표할 수 있는 미래의 슈퍼스타가 나오길 기대해본다.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논현지부]

글, 사진 = 이우형 UTD기자 (lwh07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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