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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R] 3,193일 만의 인천 소속 홈경기 ‘정혁은 여전했다’

388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성의주 2021-08-11 202


[UTD기자단=인천] 지난 8일, 3개월 만에 반가운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가 열렸다. 그리고 홈경기보다 더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사람이 있다. 이제는 ‘인천 소속’인 정혁이 그 주인공이다. 정혁은 2012년 11월 11일 전남과의 홈경기 이후 꼬박 3,193일 만에 인천 유니폼을 입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발을 디뎠다.

정혁은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부터 교체를 통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주전으로 도약하며 2012년까지 네 시즌 동안 총 83경기를 뛰었다. 정혁은 2013시즌 전북으로 이적한 후에도 꾸준히 인천과의 경기 때마다 팬들에게 찾아와 인사하고 인천의 경기를 모두 챙겨보는 등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팬들 역시 꾸준한 응원을 보냈다.

그 애정에 화답이라도 하듯 여름 이적 시장을 맞아 정혁이 9년 만에 인천으로 돌아왔다. 신인이었던 그는 이제 베테랑이 되어 있었다. 전반기 출장 횟수가 2경기에 그쳤던 만큼 정혁을 향한 우려 섞인 시선도 존재했다. 하지만 복귀 후 첫 경기에서 바로 선발로 출전해 변하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이후 모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팀의 상승세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휴식기 종료 후 이어진 원정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인천은 3개월 만에 돌아온 홈경기에서 정혁의 활약에 힘입어 무실점 경기(0-0 무승부)를 했다. 3,139일 만에 인천 소속 홈경기를 치른 정혁은 수원FC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베테랑다운 경기 조율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로 중원에 안정감을 선사했다. 볼 소유를 비롯해 탈압박 능력까지 더해졌고 넓은 활동량으로 공격에도 도움을 줬다. 전반 44분에는 코너킥 키커로 나서 날카로운 킥을 보여주기도 했다.

놀라운 것은 정혁이 인천에 합류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혁이 있는 인천을 기대하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번 경기는 비록 무승부로 끝났지만, 인천과 정혁에게 남은 경기는 아직 많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을 더욱 기대해본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성의주 UTD기자 (sung.euju.shin@gmail.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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