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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IVE] ‘4년 만에 친정 팀 복귀’ 민성준 “더 성장한 모습 보여주고파”

395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22-02-10 401


*코로나19로 미디어 취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창원LIVE’가 창원 동계전지훈련 중인 인천 선수단의 생생한 이야기를 대신 전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 주인공은 4년 만에 친정 팀 복귀한 골키퍼 민성준 선수입니다.


[UTD기자=창원] 좋은 골키퍼를 육성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천유나이티드 유스 대건고등학교가 또 한 명의 프로 골키퍼를 배출했다. 2018년 대건고 졸업 후, 4년 만에 인천으로 돌아온 민성준이 그 주인공이다. UTD기자단은 인천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민성준과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민성준은 인천 광성중, 대건고를 나온 인천의 유스 출신 골키퍼다. 대건고를 졸업한 후에는 고려대학교를 거쳐, 2020년부터 2년간 일본 J2리그 몬테디오 야마가타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대학, 외국 무대에서 기량을 갈고 닦은 민성준은 2022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입단했다. 

민성준은 “인천 유스에 6년 동안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항상 머릿속에 그려왔다. 늦었다면 늦은 시간이지만, 올해 인천으로 돌아오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설렌다.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시즌이다”라고 인천 입단 소감을 이야기했다. 

민성준은 2020년 일본 J2리그 몬테디오 야마가타에서 프로 선수로서 첫발을 내디뎠지만, 한국에서 프로 생활을 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K리그 데뷔를 앞두고, 민성준은 “한국에서 프로 선수로 뛰는 것을 오래전부터 꿈꿔왔다. 외국 생활의 이점도 있겠지만, 한국 생활의 이점이 더 크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향 인천에서 하루빨리 더 기량을 갈고닦아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은 생각뿐이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K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내게 될 민성준에게 2022년 목표를 물어봤다. 민성준은 “홈에서 절대 지지 않는 것”이라며 “인천이 더 훌륭한 경기력을 내서 기존보다 더 많은 관중을 경기장에 끌어올 수 있었으면 한다. 또 하나의 목표는 부상 없는 시즌이다. 건강하고, 작년보다 나은 시즌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지난 2시즌 간, 민성준은 지금까지 경험한 것과는 다른 환경에서 뛰며 새로운 축구를 접했다. 민성준은 “한국과 일본 간에 축구 스타일 차이가 있었다. 일본은 골키퍼가 적극적으로 빌드업에 참여하기를 원한다. 2년 동안 일본에서 세밀한 패스 플레이 훈련을 많이 받았다. 덕분에 빌드업에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동시에 선방 능력 같은 나의 기존 장점들도 향상되었다고 생각한다. 발전된 모습으로 예전보다 더 자신감 있게 훈련에 임하고 있다”라고 일본 생활에서 얻은 것을 이야기했다.

민성준은 프로에서의 첫 동계훈련을 순조롭게 소화하고 있다. 민성준은 “열심히 훈련하면서 컨디션을 점점 끌어올리고 있다. 부상도 없고, 아픈 곳도 없다. 팬들은 나의 유스 시절이나 고려대에서 뛰었을 때를 많이 기억하고 계실 텐데, 그때보다도 더 성장했다고 자부한다. 그 모습을 팬들께 빨리 보여 드리고 싶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인천의 네 골키퍼, 이태희, 김동헌, 민성준, 김유성은 공교롭게도 모두 대건고 출신 선수들이다. 좋은 골키퍼를 육성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대건고의 작품이다. 민성준은 “네 골키퍼 모두 대건고 출신이고, 공교롭게도 전부 2살 터울이다. 인천 유스 출신이라는 자부심이 더 올라간다. 같이 학교에 다녔던 선후배들과 같이 프로에서도 한팀이 되어서 영광이다. 배울 것이 많은 골키퍼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대건고 선후배 골키퍼들과 함께하는 것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서 민성준은 “모든 선배가 다 잘 챙겨 주시지만, 아무래도 골키퍼형들이 더 챙겨주려고 하신다. 올해 처음으로 인천에 합류했기 때문에, 동계훈련 동안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골키퍼형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라고 골키퍼 선배들에게 고마움을 이야기했다. 

인천 팬들은 민성준이 대건고, 고려대에서 뛸 때부터 상당한 관심과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왔다. 민성준은 꾸준히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과 다시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민성준은 “인천 홈 팬들 앞에서 뛰는 것을 오랫동안 고대해왔다. 코로나19 시국이라 올해 육성 응원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서포터즈의 응원과 함성 속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중학생 때부터 그려왔었다. 중고등학생 시절 인천 팬들께 아주 많은 응원을 받았다. 그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인천 팬, 서포터즈 앞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민성준은 “어렸을 때부터 인천 팬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다. 이제 마냥 어린 선수가 아니다. 유스 출신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팬들 앞에서 직접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 드리고 싶다. 인천 선수들 모두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준비하고 있다. 올해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글 = 박범근 UTD기자 (keu0617@naver.com) 
사진 = 장기문 UTD기자 (lifeguard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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