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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최소 실점팀은 반드시 좋은 성적을 가져온다

398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남웅 2022-03-14 359


[UTD기자단=인천] 촘촘하고 단단하다. 인천이 먼저 골을 넣으면 결코 따라잡히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팀들은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인천의 새로운 도약 가능성은 점점 올라가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2’ 5라운드 김천상무와의 홈경기에서 무고사의 선제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며 3위로 도약했다.



강팀은 한 골 차 승부에서 승점을 가져온다

5라운드를 마친 현재 인천은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2위 포항과 승점은 동률이지만 다득점에 밀려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시즌 초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나가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이 과정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은 지난 5경기가 모두 한 골 승부였다는 사실이다. 승리를 거둔 3경기는 모두 1-0 승리였고, 무승부를 거둔 경기는 1-1, 심지어 패배한 경기에서도 0-1로 모두 점수 상으론 한 끗 차이였다.

축구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팀들은 이렇게 한 골 차 승부로 질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에서 이기는 속칭 ‘꾸역승’ 경기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는 국내 축구와 해외 축구를 통틀었을 때도 공통되는 부분이 있다.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은 강팀일지라도 족히 30경기가 넘는 시즌을 치르기에 항상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한다. 즉 시즌 중에는 어떤 팀이라도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는 뜻이다. 시즌 중에 이런 흐름이 왔을 때, 어떻게 헤쳐나가느냐에 따라서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갈리고, 잔류팀과 강등팀이 갈린다고 하더라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강한 팀은 좋지 못한 경기력에도, 어떻게 해서든 승리를 따내고 승점을 얻어 결과를 만들어 낸다. 결과를 가져오면서 경기력 또한 점점 좋아지는 모범적인 과정을 거치곤 한다.

지난 몇 년간 인천은 주로 90분 내내 이기고 있거나, 비기고 있다가도 막판에 집중력을 잃고 실점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쪽이었다. 이는 곧 승점 3점이 1점이 되고, 승점 1점이 0점이 되는 결과와 더불어 팀 전체적으로 치명적인 사기 저하를 불러왔다. 그러나 올해 초는 다르다. 지난 5경기 모두 선제 득점을 하였을 때, 3경기에서 한 골 차를 그대로 지켜 승점 9점을 가져왔고, 단 한 경기에서만 동점 골을 허용하여 승점 1점을 가져왔다. 모든 경기에서 주도하는 경기력을 보였다고 말할 순 없다. 이번 김천과의 경기만 보더라도 실제 볼 점유 시간에서 인천은 17분 20초를 기록했지만, 김천은 45분 19초를 소유했을 정도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경기내용보다 중요한 ‘결과’를 가져왔다는 점에서는 합격점을 줄 수 있다.



최소 실점팀은 반드시 좋은 성적을 가져온다

비교적 최근 전 세계 축구계에 스리백 열풍이 불었던 시기가 있었다. 기본적으로 수비를 포백보다 단단히 구성하고 팀에 따라선 좌우 윙백을 활용해 포백보다 공격적으로 운용하기도 했다. 인천도 조성환 감독이 부임한 이후로 몇몇 경기에서의 전술적 변화를 제외하고는 스리백을 기본 전형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5경기에서 2실점만을 허용하며, 선두 울산 현대와 최소실점 동률을 달리고 있는데, 수비력과 실점은 팀의 성적과 상당한 연관이 있다.

지난 5시즌 동안 리그 순위를 보았을 때, 2017년부터 작년까지 리그 우승팀은 모두 최소실점 팀이었다. 반면 2020년 포항 스틸러스는 최다득점 팀이었음에도 그 해 리그 3위를 기록했다. 수비가 강한 팀은 트로피를 가져온다는 이야기에 어느 정도 신빙성이 생기는 부분이다. 화끈한 공격을 보여주는 팀이 아무리 3골을 넣어도, 4골을 허용한다면 승점을 얻을 수 없다. 따라서 적은 기회일지라도 확실하게 결정지어줄 수 있는 공격에서의 결정력과 강력한 수비력을 보유한 팀이라면 충분히 트로피에 근접할 수 있다고 볼 수 있고, 인천이 정확하게 이에 들어맞는 모습으로 시즌 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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