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유 2군과 부천이 경기를 한다고 해서 관람을 하러 부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 갔었습니다. 아무도 없더군요. 혹시나 하고 2군일정을 다시 보니 '부천sk연습경기장' 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는 것을 '부천sk 홈이 부천종합운동장이니 연습경기장은 보조경기장이겠군' 이라는, 제 입장에선 자연스러운 생각을 하고 갈 계획을 세웠었고, 혹시나 몰라서 오늘 1시경 423-1500 으로 전화를 하여 경기장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남자 직원과 통화를 했는데 부천에서 경기를 한다고 자신있게 답을 해서 관람을 하기 위해 갔었습니다.
경기 전 20분이 되어도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고 있길래 다시 위 번호로 전화를 하니 용현동 이란 곳에서 경기를 한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용현동이 인천 어디라고 하는데...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처음 부천sk연습경기장을 보조경기장이라고 '오해'를 한 제 개인적 실수도 있지만, 혹시나 그런 실수를 할까봐 확인차 전화까지 했었던 것입니다. 생각을 해보십시오. 부천홈이 부천종합이고 연습경기장에서 경기를 한다고 할 때 대부분의 사람이 부천종합에 있는 보조경기장을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 아닐까요?
인유에 전화통화를 하면서 느낀 점은, 역시나 2군에 대해 너무 무관심하다는 것입니다. 1군에 지원되는 그런 관심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2군 경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기본적'인 정보를 정확히 제공해 달라는 것입니다.
평일 오후 3시 경기를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아실겁니다. 많은 기대를 하고 2군 경기를 보러 갔는데 참 아쉽고 허탈한 경험만 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