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정말 앞으로 두번 다시 볼 수 없을 지도 모르는 화려한 승전보를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플레이오프의 목표도 이루었습니다. 우승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마음에 걸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광주와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그런 모습을 확실히
볼수 있었습니다. 사실 전남과의 경기에서 사실상 플옵 진출을 결정지은 상황이라 선발 선수들이 후보
선수들 위주로 구성 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외로 후기때 항상 보던 베스트 멤버가 나왔습
니다. 아무래도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고 플옵진출을 축하하려는 의도가 있는것으로 보였
습니다. 하지막 경기 내내 선수들의 플레이는 힘이 없어 보이고 호흡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사실 경기 전체에서는 광주보다 잘했지만 결정적 기회를 날리고 선취골을 허용하며 불안
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행히 라돈치치 선수가 패널티킥을 성공 시키며 동점을 이루었지만 선수들은
기쁜 모습도 보이지 않더군요... 단지 세명의 용병 선수만 좋아할뿐... 요런점이 아쉽습니다.
프로라면 관중들을 생각해줄 필요도 있는데 자리로 그냥 돌아가는 모습이 좀...
두번째 골 먹힌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임니다. 패스미스하고 드리블을 허용한 것이... 장경진 선수가
자책한 것으로 기록되었지만 사실상 그전에 잘못한것이고..... 장경진 선수도 대전에서 실수한 이후 마
음 고생이 심한지... 패스 돌리면 되는 공을 그냥 밖으로 걷어내는 약간은 소심한 모습을 보여줘 매우
아쉬웠습니다. 반면 광주는 패기있게 열심히 뛰었고 경기 종료후 5명정도 밖에 안되는 응원단을 위해
감사의 표시도 나름대로? 잘 하고... 군인 정신 잘 보여준것 같습니다.
인유 선수들!!! 질땐 지더라고 어깨에 힘 있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우승도 할 수 있습니
다.
당신들은 프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