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지 말자고 그렇게 다짐을 하였건만
인간이라 그런지 쉽지 않네요.
다들 그러시겠죠.
하지만 오늘 우리는 다섯골 보다 더 값진 한골을 보았습니다.
5대0이라는 무릎에 힘이 빠지는 스코어 앞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일어서라고 외치는 우리를 위하여
기어코 한골을 넣어 주었습니다.
지금도 한골을 넣기 위해 가슴이 터지도록 뛰어준 선수들을 생각하니
눈시울이 붉어 지는군요.
다음주에 2차전이 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중에 원정을 가시는 분들도 계실것이고
티비로 멀리서 나마 지켜 보실 분들도 계실거라 믿습니다.
우리선수들이 우리를 위하여 가슴이 터지도록 뛴다면
우리는 언제나 그들과 함께 할것입니다.
선수여러분 우리가 너무 많은 짐을 지워드린것 같아서 미안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