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바닥을 보면서 들어오던 선수들의 모습.
명색이 홈인데 이천수 골에 환호하는 분들.
서포터즈들의 선창에 따라하는 분들이 적은 거.
그저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선수들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박수쳐주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똑같이 팬인데 그 분들 덕분에 위안이 되더군요
우승을 아무리 많이 한다고 한들 우승에 대한 열망이 줄어들지는 않을 겁니다
이제 갓 두 해를 맞는 우리는 진정한 승리의 단맛을 모를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나는 것 승리란 아마도 그런 게 아닐까..
부디 우리 선수들이 승리의 단물로 목을 축이는 원정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서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