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MOM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개인적으로는 어제의 MOM은 드라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시즌에도 많이 느꼈던 것이지만 드라간의 존재 여부는 중앙 점유율에 큰 영향을 줍니다. 게다가 어제 경기로 봐서는 적극적인 공격 침투 까지 옵션이 더해진 것 같더군요.
어제 경기 생각을 조금 더 해 보면..
수비진에 대해서는 보류 하겠지만 왠지 우리 인천의 시즌 중,후반 쯤에나 나오는 패턴이 아니었나 싶어 불안 합니다. 조직적이라기 보다는 개인기와 투지만으로 수비하는 그런 모습 말이죠.
전남은 작정한 듯이 양 사이드만을 노렸고 이는 인천의 장점인 양 윙백의 오배랩에 상당한 부담을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호주까지 갔다 왔으면 체력에 문제가 있을 것이고 이는 이장관과 전재호의 오버랩으로 공략 가능 하다고 생각 했는데 역습을 당한 셈이랄까요.. 장감독님의 후반 주문인지 의도인지 몰라도 전반전에 이장관과 전재호는 거의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중앙 점유율이 떨어지면서 계속적으로 밀릴 수 밖에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작년 시즌의 노종건은 상당히 전술적인 면에서 발전적으로 보였는데 어제는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수원의 조원희도 몸빵 하나로 그 자리에서 국대까지 갔는데 노종건 선수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작년 시즌 간간히 보여줬던 중거리슛과 전진 패스의 정학도를 늘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를 해결 할 수 있는건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작년 시즌부터 제가 늘 불만을 가졌던 패턴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무작정 걷어내고 보는 것 말입니다.
물론 위급상황에서는 당연히 해야겠지만 수비가 등지고 있지 않은 상황, 즉 상대방 골문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의 클리어링은 충분히 약속된 패턴으로 역습으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어제 전남과의 경기에서 수비시 걷어내는 과정에서 전남과 인천의 리바운드 점유율은 상당히 떨어졌다고 봅니다. 숫적으로 그리 우위에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말입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조직적 전환과 빠른 역습으로 개선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사실상 전재호를 중심으로 빠른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 2005년에도 이런 패턴으로 짭잘 했었지요..)
개인적인 평
김이섭 : 어째 수비수랑 사이 안좋아 진 거 같아요.
임중용 : 왠일로 잔실수를?
김학철 : 파이터!
김영빈 : 전술전술전술전술
노종건 : 누구였어요? 김태수? 송정현?(나왔었나?)
드라간 : 최고의 폼. 보르코가 찔러만 줬어도..
김상록 : 왠지 몸이 맞지 않는듯.. 포지션 체인지좀 해 보지..
보르코 : 활동량? 스피드? 컨트롤? 슈팅? 이제 장점이 뭔지 말해줘..
라돈치치 : Welcome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