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INCHEON UNITEDFANZONE

응원마당

새로운 시즌에는 다른 모습이...

19484 응원마당 김천수 2008-11-10 335
인천 팬으로서 어제 경기보고 지난 몇 년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솔직히 이번 시즌 경기 별로 재미없었습니다. 단순히 데얀이나 여러 선수가 이적해서는 아니라는게 제 판단입니다. 지난 몇 해의 인천경기는 스타는 없지만 아기자기한 조직력과 근성있는 경기들을 했기때문에 축구장가면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즉 인천utd경기의 매력은 경기력외에도 진정한 시민구단(돈안되면 연고버리는 어이없는 팀과는 태생이다른), 결과보다 매너, 스타플레이어는 없지만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아 이변을 보여주는 것 등 다양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경기들은 경기력도 경기력이려니와 어느새 인터넷에서는 인유를 떼거지쓰고 그라운드에서 매너 안좋은 팀처럼 여기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어제 경기로 돌아가보면 삼성이 강팀이기는 하나 양팀에게 중요한 한 판이라 재미있는 경기를 기대했고, 전반 경기는 선제골을 내주었으나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골이후 플레이는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두 골 내주면 판정패하는 룰이 있습니까? 그라운드의 선수들이 경기를 포기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엊그제 맨유한테 4골주고도 3골쫓아가는 헐씨티 생각났습니다. 작년 시즌까지 서포터석 오른쪽의 걸개그림이 그리웠습니다. '눈물흘리지 마라, 우리 눈엔 피눈물난다'던가.... 올해 인유가 드러낸 문제점 중에 고참선수들의 책임감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정신적으로 팀을 이끌 선수들이 큰 경기에서 먼저 흥분하고 퇴장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답답했습니다. 그라운드에서 그런 모습으로 후에 레전드 대접받을 수 있을까요? 돌아보면 인유는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는 받지 못하지만 창단이래 악조건속에서도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해 온 명실상부한 명문클럽입니다. 앞으로 100년 후를 보면 K리그에서 명문클럽으로 살아남을 몇 안되는 후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가난하니까, 우리는 스타플레이어가 없으니까하는 생각은 필요없습니다. 우리의 정신과 아우라를 잊지않고, 왜 팬들이 인유를 사랑하는지 생각해보면 우리의 길이 보입니다. 130여년만에 1부리그 처음 올라온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에 비하면 우리의 출발은 얼마나 산뜻합니까? 시작부터 '패륜' 딱지를 안고 시작하는 팀이 리그에 15%나 됩니다. 대기업이 지역연고 어설프게 내세워 몇 몇 유망주 데려다 놓고 경기때마다 떼거지쓰고 이단옆차기하는 팀이 언론에서 '명문, 명문'하는거 보면 참 어이없습니다. 우리 인유는 이미 성숙한 명문클럽아닙니까? 바르셀로나가 돈이 많아서 명문입니까? 피구, 호나우딩요, 메시같은 유명 선수들 비싸게 사와서가 아니라 스페인 근대사속에 제 역할하고 정의를 위해 경기를 한 모습이 오늘날 팬들 사랑을 얻은게 아닐까요? 누가 뭐라해도 명문클럽이 될 팀은 결국 인유입니다. 선수들은 자부심을 갖고 경기장에서 플레이하길 바랍니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한 팀을 비난하고자 쓴 글이 아니라 내년부터 앞으로 100년을 이끌어갈 인유가 주춤하는 것 같아 아쉬워서 두서없이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내년에는 성적도 좋고 재미있는 경기보여주는 제가 정말 사랑하는 인유가 되길바랍니다.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 응원마당

그.. 경기 후 당첨된 티켓에 관련해서 문의 드려요!

김대윤 2008-11-10 293

IUFC MATCH

NEXT HOME MATCH

인천

V

02월 28일 (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NEXT MATCH

인천

V

02월 28일(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LAST MATCH

인천

0:1

11월 23일(일) 14:00

충북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