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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B)무료초대권에 대해서

19587 응원마당 김인수 2008-12-04 457
현재 프로축구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가 바로 무료관객이 많다는 겁니다. 특히 빠따(나의 야구팬 3단계 등급 1등급: 야구팬, 2등급: 야빠, 3등급: 빠따) 들이 K리그에 대해서 가장 많이 시비를 거는 것이 바로 무료관중입니다. 무료관중 하니까 생각하는 것이 있네요. OO리아에서 10여년 전 무지막지한 할인행사를 했었는 데 1년치 팔 것을 3일 만에 팔았다구요.(제 기억으로는 거의 80% 할인이었나 할 겁니다. 지금 그 책이 한국에 있어서........) 그러나 그 기획자의 말은 "할인정책은 제 살 깎아먹기 경쟁이다". 라고 말을 했었습니다. 맞죠. 제 살 깎아먹기 경쟁. 사실 공짜마케팅의 경우 최종적 목표는 고정고객을 만드는 것입니다. 무료라는 것을 보고 왔는데 어? 이거 생각보다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서서히 고정고객 그리고 유료고객화 시키는 것이 이 공짜마케팅의 목표죠. 그러나 K리그는 이 무료초대권 같은 공짜마케팅이 너무 장기화 되었던 탓일까요? 오히려 몇몇 사라들에게는 축구 제 돈 내고 보는 놈은 바보다. 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관객을 확보하기 위해 시작한 무료마케팅이 오히려 유료관중 증가를 막고 있다는 거지요. 실례를 들면 공산주의체제가 붕괴되었을 때, 동유럽 사람들이 여행의 자유를 얻자 대거수 서유럽 여행을 떠났습니다. 허나 없는 돈(당시 환전상한 제한선으로 인해)으로 여행을 했으니 모습을 볼 만 했겠죠. 당시 서유럽(특히 프랑스)은 당시 엄청난 관광객 증가율을 보였지만 수입은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돈없는 관광객들이 눈요기라도 하려고 각 명품숍에 들어가서 구경만(!) 했기 때문입니다. 손님은 많은데 지갑에서 돈이 나오질 않는(이라고 읽고 못하는)겁니다. 그 인파 때문에 정작 돈이 되는 일본인 관광객은 접근을 못해 오히려 수입이 떨어진 거였죠. K리그 제가 한 번 블로그에 글을 썼습니다(여기에는 안 올렸구요, 올리라고 요청하시면 올리겠습니다) 요지는 프로는 돈을 버는 것이다 인데, 관중을 채우기 위해 돈을 못번다. 혹은 돈을 벌 수 있는 전제조건을 하나 잃는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무료초대권 없애자는 말이 아닙니다. 훨씬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야합니다. 물론 바람직한 현상을 유료관객99%겠지만 현실로 봤을 때는 일단은 무료초대권을 줄여야 합니다. 구단에서는 많이 줄였다고 하지만 아직도 암표상(암표아닌 암표)들이 설치는 것을 보면 더 줄여야 할 듯 싶습니다. 제가 알기론 주주들과 후원사 관련 업종 사람들에게 초대권을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에 제한을 좀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제한은 무료가 아닌 할인권으로 대체하는 것이겠고 가장 작은 제한은 표에 이름을 명시해 쓸 수 있는 사람을 제한화 하는 겁니다. 또한 가시마 앤틀러스의 경우 초대권 사용여부를 일일이 기록해둔 다음 그것을 토대로 다음 해 무료초대권 사용정책을 수정해 나갔다고 합니다. 우리 구단도 최소한 나가는 무료초대권과 돌아오는 무료초대권의 양을 계산해 중간에 남아도는 무료초대권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5정도의 효과를 볼 것이라면 10을 투자해 5를 거두는 것보다 6이나7을 투자해 5정도를 거두는 것이 구단한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서서히 할인권으로 교체를 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나오고 있는 말이 무료초대권을 줄인다는 말에 인유가 돈만 밝힌다라는 소리가 있다는 것을 들었는데 이는 무료초대권이 당연한 것이라 인지되었기 때문입니다. 돈 내고 보는 것이 정상인데 어느 새 공짜가 정상화 되어가고 있다는 소리죠. 이거 막아야 합니다. 주객이 전도되면 이거 문제가 커집니다. 지금 야구보십시오. 원래 프로란 돈을 벌어야 하는데 현재 히어로즈 관련 댓글을 읽어보면 야구팬들의 머릿 속에 프로란 돈을 버는 것이 아닌 실업리그보다 수준 높은 야구를 보여주는 공연이라는 생각 밖에는 안한다는 느낌입니다.(아니면 문제해결 대안이라고 내는 것이 어느 기업이 인수해라, 이 기업이 인수해야 한다라고 말을 합니까. 역시 자세한 것은 제 블로그에 적었습니다)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 아닌 야구자체가 되버린 프로야구 주객이 전도된 대표적 사례입니다. 인유의 경우 돈이 아닌 관중의 인식이 주객이 전도가 된다면 앞으로 유료관객 유치하기 힘들어 질거라 예상합니다.

댓글

  •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팀장님께서 답글을 다셨네요. 아려운 점은 분명 알고 있지만..알고 있는것과 실천하는 것은 또 다른 일이라 봅니다. 앞으로 잘되길 바랍니다. 현실이 어려워서 시일이 지난다면 그것이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겠지요. 잘 하실꺼라 믿습니다.
    전광배 2008-12-05

  • 마케팅팀장입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말씀 드리기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도 많으나 김인수님의 지적은 구단의 기본 개념과 다르지 않습니다. 점차 개선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성진 200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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