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천읍민이자 대한민국의 시민이며 FC스틸러스 팬이다.
어린이 날인 오늘은 참 슬픈 한국을 연출해 나로 하여금 눈물을 펑펑 쏟게 한 축구장의 일화를 얘기한다.
러쉬앤캐쉬ㅠㅠ 컵대회가 있은 스틸러스의 홈 경기를 관전하러 가서 관중석에 앉았다가 유니폼을 밖으로 갈아입으러 화장실로 향한 사이 포항스틸러스의 18번 고무열 선수의 첫 골이 터지는 함성과 연이어 26번 조찬호선수의 골 함성 가운데 관중석에 다시 뛰어와 앉았다. 후후.. 잠시간에 두 골이 터졌다. 골 관람을 놓친 아쉬움은 놓고 경기를 관전하던 중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원래는 운영과 응원에서 약소한 평일인 수요일에 열리는 컵대회고 해서일까... 인천 원정팀 이하 서포터들이 지정된 원정팀 서포터석엔 보이지않더니 또다른 원정팀의 공간인 출입장 문위로 인천 유나이티드의 서포터들이 도열해 응원하는 모습이 드디어 눈에 들어왔다.
양팀의 파이팅을 선전하며 경기를 관전하던 중 뒤늦게 내 눈에 인천 서포터들의 급조한? 듯한 손 글씨 천현수막이 보이는 순간이 있었다
" 포항 어린이들 대통령같은 사람 되세요!"
인천 서포터즈가 경기장에 들고 온 이 문구를 보고 축구팬이자 포항시 오천읍민이며 대한민국 시민인 나로서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게만들었다.
어린이 날 어린이를 입에 올리며 경기 캐치프레이즈라고 능멸하려는 의도의 인천 유나이티드의 잘못된 점과 지적을 아니할 수 없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갠적인 사심이 드러난다면 내 수준이 그렇다고 인정드릴 것이다.
해서도 될말과 해서는 안될 우리말이 있고 표현의 한 글자 한마디가 있는 것이 아닐까!
전반전을 잘 관전하고 하프타임에 인천 서포터석에 가서 지적할 말만 하려 갔지만 서포터들인 그 젊은이들이 감정적으로 끝까지 자신들의 의도된 실수를 인정치 않고 변명과 거짓으로 일관함에 실망과 상처를 많이 받고 그로인해 경기 스코어 4:1의 승리완 상관없이 나는 슬픈 한국을 위해 눈물을 펑펑 쏟아냈을 뿐이다.
...되지마세요 ^^ 도 아니고
대통령도 아니고 대통령같은 사람이라고 해놓고선 어찌 그게 하물며 어린이들을 위한 덕담이며 심지어 위트며 (내가 아닌)포항 서포터즈가 했던 일전에 인천 선수인 유병수 XXX한 것과 같은 차원의 비아냥과 조소의 서포터 문구라고 하는지...
다른 서포터는 꼬우면 인천 원정에 와서 우리도 그 같은 비아냥과 조소의 문구를 내걸라고 하는...(역지사지를 못해서 배려가 없었던 인천 서포터 당신들의 수준을 따라 쪽팔기게임을 하자는거냐? 흥...)시쳇말로 의도된 속내를 제 스스로 이실직고하듯 들키고서도 오라가락 눈가리고 아웅하던 젊은이들로 왔던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들 수준이 참으로 기가막혀 할 말을 잃게 하였다.
포항의 어린이들과 대통령이 무슨 상관이 있다고
포항을 연고로 한 축구와 어린이와 대통령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 그들 인천 서포터들의 진심어린 성찰과 생각을 바란다.
하필 어린이 날인데 어린이들 앞에 어린이들에게 인천 서포터들이 보여준 수준은 무엇일지 ...
이후엔 창피함을 알아야 한다고 본다. 인천 서포터들 대개의 자신들도 젊은이들인 그들이 바로 밑의 자라나는 동생들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장차 동량, 시민인 어린이들을 상대로 이용하여 그 같은 말실수와 무례를 범한 것을 43살 언니,누나, 어머니,부모로서 충고하고자 한다.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서 자신들의 수준과 밑천, 한계를 변명하지 말 것을...
유병수선수에 대한 것 등등의 서포터끼리의 난타전은 선수와 구단을 상대로 할 것을..
인천 서포터즈 젊은이들이여! 상처는 받았지만 연장자로서 오늘의 당신들을,한 번의 실수를 기꺼이 용서한다.난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은 탓하지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당신들도 연장자로서 포항의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이 어린이 날 잔치라 표현하면 다소 낯간지러운 이 가정의 기념일 축제날에 이 얼마나 낯뜨거운 실언과 무례를 범했는지 깨닫고 마음으로 정식으로 사과했으면 한다.
제발 이 슬픈 한국 즈음해서 축구와 어린이들을 능멸하는 수준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빌어본다.
나 개인적으로는 노 전대통령의 서거 다음날인 5월24일 축구장에서 침묵의 마스크를 쓰고 울고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의 이러한 사건으로 울고... 참으로 슬픈 한국이다!
댓글다신 분들께.. 포항의 몰지각한 시민들이 던진 물병과 인유서포터즈로 온, 준비해 온 현수막과는 차원이 다른 얘기잖아! 물병은 단순한 행위라면 그 문구로 어린이를 이용해서 한 짓은 사실 엄청난 차이야~ 그걸 인정하기 싫다면 너네 서포터,구단,선수전체로 확대해석도 가능하게 볼꺼야
유명선2011-05-07
내가 믿고 바라는 이 나라의 어린이들은 인유의 서포터즈! 이 날 그 현수막 문구를 내보인 형,누나들에게 당신들의 진심을 보여주려면 우리들을 위해서 투표권 행사부터 하세요! 꼭 투표는 잘 하셨는지? 되물을 것이라고!
유명선2011-05-07
경기장에서라 이미 정치성은 조심,신중해야겠기에 배제했고 다만 경기장에서 상대팀 서포터가 펼친 현수막이라면 스포츠팬이 아니어도 성인이라면 다 아는 상식적인 것을...인유 서포터의 변명은 정말... 후에 든 생각이지만 인유 서포터가 포항 어린이들과 대한민국의 어린이들에 그런 실례를 해도
유명선2011-05-07
글쓰신 님의 "되지마세요"가 더 좋았을 것이란 이야기에 실소를 머금습니다. 또 그런 걸개에 화를 내신 모습을 상상하니 씁쓸합니다.. 그런 걸개에 의하여 미래의 국가동력인 어린이가 걱정이 된다면 그 어린이에게 설명을 잘 하면 될일 입니다..역설적이라 하여도 긍적적인 문구의 걸개에 의하여 역정을 내는 모습은 스스로를 처참하게 할 뿐입니다..님 힘 내세요!
채형기2011-05-06
대통령이 여기서도 천대를 받는군~ 씁쓸하다... 사실 대통령같은 사람 되라고 하면 좋아해야 하는데... 어쨌든 여기 글 올려도 달라지는 건 없다고 봄... 갠적으로 오늘 경기력 정말 최악이라고 봄... 이런 경기력이면 앞으로 기대도 안됨
김기태2011-05-05
그때 없었던 저라도 잘못한걸 인정합니다 ... 포항도 무개념짓을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지난 리그에서의 포항전 ... 위에서 물병을 던지며 외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식물인간으로 만들 속셈이었죠 ... 제발 개념좀 갖추며 살아줬으면 좋겠네요 ^^ 포항 안그래도 평판안좋은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