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응원하는 지지자로서 글을 씁니다.
포항전 걸개 문구가 '포항 어린이들 대통령같은 사람 되세요' 였는데
그 걸개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요..
포항은 현 대통령의 고향이기 때문에 그 걸개를 본 분들은 누구든지
포항=이명박 대통령이라고 연상하셨을겁니다.
걸개를 제작하신 분들이 비꼼이나 풍자의 의도로 걸개를 만든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포항전 걸개는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걸개의 의미속에 (이명박)대통령같은 사람 되세요.라는 뜻이
내포되어 해석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저 뜻이 결코 좋은 뜻은 아니라는 것은 알고 계시겠죠.
대통령처럼 되라는 말이 욕과 같이 해석되는 현실과 기성세대의 과오를
부끄러워 해야지 왜 걸개를 부끄러워 하시냐고 말하시는 분.
처음부터 걸개를 만들 때 이런 해석의 가능성을 염두해 두었어야 옳은 것 아닙니까?
걸개의 문구를 확대해석했다는 말을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포항전에 가신 분들이 우리 인천을 대표하셔서 그 자리에 가셨고
걸개 또한 인천을 대표한 문구였기에 조심하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걸개가 저런 식으로 해석되었다면
위트있는 풍자로 받아들일 수 없냐는 분이 계시는데 저 따위 글이 위트있는 풍자입니까?
포항전 걸개가 '위트있는 풍자'라면 그 대상이 왜 어린이들인지 궁금합니다.
대통령에 대한 비난에 왜 어린이를 끌여들여야 합니까.
또한, 그 전에 걸개가 '위트있는 풍자'였다면, 그 풍자가 왜 경기장에서 행해져야합니까?
축구에 정치가 개입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인천 지지자 모두의 입장 아닙니까.
안종복 대표이사의 퇴임과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힌 인사.
다들 반대하시는 입장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또 반대하셨고요.
그런 분들께서 "걸개가 정치적으로 해석된다면 '위트있는 풍자'"라고 말하시나요
이런 이중잣대는 어디서 가져다가 들이대시는겁니까
제 짧은 식견으로는 이렇게밖에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만,
저와 같은 의견 또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의견 피력 부탁드립니다.
비판은 언제든지 받아들이겠습니다. 미흡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