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러브유 사람들이 와서 이러는거 보면, 자신들에게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 같고, 그럴만한 명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생전 처음 축구장 오는 사람들에게, 그것도 집단행동이 습관처럼 굳어진 종교단체를 5천명이라는 대규모로 동원해놓고 어떤 통제나 가이드도 하지 않은건 구단의 잘못임이 명백합니다.
그리고 사건발생 나흘이 지난 지금까지도, 위러브유측에 어떠한 책임이나 잘못이 있음을 구단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들은 종교탄압과 응원의 순수성을 운운하면서 결백을 주장하고 있죠. 이렇게까지 당당하게 집단행동을 할수 있는건 인천구단에서 절대 자기들에게 책임을 넘기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있기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구단에서 우리가 등신 바보였다고 빨리 선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소한 그러면 저사람들이 여기와서 물타기할 목적은 줄어들테고, 본디 인천 팬들도 상식의 개념이 다른 사람들과 소모적인 논쟁을 하기보다는 구단을 향해서 본격적으로 쓴소리를 할수 있게 될테니까요.
그리고 인유팬들도 부디 저 종교단체 사람들과 너무 소모적으로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저사람들이 여기와서 도배하는거 어떤 여론형성에도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그냥 우리 게시판만 더럽혀질 뿐이고, 논쟁을 통해 해결되는 사안도 아닙니다. 도배하고 물타기 하면 그만큼은 그냥 없던일로 치부하면 그만이고, 저사람들이 자기들의 문제점을 인식한다고 해서 우리에게 나아질것도 없습니다. 비상식적인 종교인 구제나 질타는 개인적으로 따로 해도 될일이잖아요?
구단에서 늦어도 내일까지는 뭔가 새로운 입장표명이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최소한 일요일 사건에 대해서만이라도요. 그게 우리만 바보등신이었다는 선언이어도 좋습니다. 적어도 일요일 사태 자체만은 현실 그대로 인정을 한다면 어떤 입장이어도 좋다는 겁니다. 지난 두번의 해명과 사과문처럼 입에발린 사과속에 사건을 축소시키거나 덮어버리려는 시도는 하지마세요. 차라리 등신선언을 하고 사과를 하는게 사태를 빨리 수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