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경기 1주일 전까지의 요청에 의해 원정석을 임의적으로 늘려주는 운영이 존재한다고 하네요. 숭의경기장이 개장한지 얼마 안되고, 대단위 원정팬을 일년에 많아봤자 한두번 유치하는 정도니 알려지지 않았을 뿐... 구단 홈이나 온라인 티케팅시에 좀더 확실히 공지하면 앞으로는 '원정석이 부족하다' 는 소리는 듣지 않아도 될것같고요.
서울팬들이 AFC 기준등을 들어서 원정석의 규모 자체를 문제삼는것은 현재로서는 정당성이 없다고 봅니다. AFC 진출에 성공한 이후라거나 한다면 우리가 알아서 할일이지요. 하지만 '원정석에서 삐져나온 원정팬들의 통제문제' 자체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좌석규모에 문제가 없고, 이미 탄력적인 운영도 하고 있다면 남은건 통제뿐인데, 결국 안전요원의 수와 교육에 달려있네요.
하지만, 이건 '인천구단' 과 '원정팬' 사이에서 해결할 일이고, 이게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인천 팬들이 자경단처럼 나선다는건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폭력사태만 없었다면, 서울팬들이 인천구단에 무리한 요구를 한 선에서 정리가 되었을 사안입니다. 구단에서도 인천팬과 서울팬 사이에 있었던 물리적 충돌은 '경기장 밖'에서의 일로 구별하는 입장인거 같은데, 경기장 밖에서의 일이 경기장 안으로 넘어들어오는건 순식간입니다. 그 순식간에 무관중경기같은 징계를 또 받을지 모릅니다.
꼭 징계때문이 아니더라도, 우리집 안방에서 안좋은 장면은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 구단의 행정에 문제가 없다면, 결국 욕을 먹는건 원정팬들이죠. 괜히 우리 팬들이 직접 나서서 쌍방과실로 확대시킬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