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프로라면,
본인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는 곳에서 일하고 싶어합니다.
그 마음은 일반 직장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도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다른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온다면,
이직을 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축구선수와 일반직장의 차이가 있는데요.
축구선수는 경기를 뛰어야만 경기력(=능력)이 유지 혹은 상승 되죠..
또한, 작년 월드컵예선중에도
한교원 선수의 경기력이 물에 오르고, 국가대표 선발에 물망에 오른것으로 압니다.
(물론, 이것은 단순 루머입니다.)
인천에 입단한 후로 인천과 함께 성장해온 한교원선수의 국가대표 선발 루머는
인천의 팬으로써 정말 뿌듯했습니다...
또한, 올해에는 작년에 아쉽게 실패한 상위스플릿 진출도 이루었지요...
이 모든 것들이 교원선수의 능력때문이기도 하지만,
인천이란 팀이 교원선수를 알아주고, 다른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지금 한교원선수를 원하는 구단이라고 소문난 구단들은 대부분
현재 클래식 내에서 상위권 팀들입니다.
그리고 그 팀들의 한교원선수의 포지션의 주전선수들은 국가대표이거나
국가대표급 선수들입니다.
한교원선수를 낮게 보는것도 아니고, 다만, 그런선수들과 본인이 주전경쟁에서 이기지 못하게 될 경우
본인의 경기력의 하락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물론, 그것도 하나의 도전이고, 이겨내야할 과정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만,
인천에서는 주전자리가 확보되어 있으며,
또한, 구단, 팬 등에게 의리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사람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선 무엇이던지 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회사던, 구단이던, 팬이던, 어떠한 것이던지 말이죠..
당장, 주장인 김남일 선수도 재계약이 불투명해지고,
2년간 인천 선수들에게 자기관리 등의 노하우를 전수해준 설기현 선수도 재계약이 불투명 하며,
또한, 인천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천수 선수도 자숙중인 이마당에
팀의 핵심선수인 한교원 선수의 이적루머가 돈다는 것이 참으로 가슴아픕니다.
서두에 말했듯이, 분명, 프로는 자신의 가치를 더 인정해주는 곳으로 가는게 당연지사지만,
당장의 이익보다는 본인의 어떤 선택이 더 미래가 밝을지 잘 고민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인천의 팬으로서 뿐 아니라, K-리그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한교원선수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인천과 함께하던, 다른팀으로 이적하게 되던, 마음속으로 애틋한 마음은 품고 바라볼겁니다.
부디 부상없이 건강하게 더욱더 성장하는 한교원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