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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R] 인천 수비 중심 이재성 "인천 팬들 위해 끝까지 살아남을 것"

361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19-11-25 315


[UTD기자단=인천] 무려 8개월 만이다. 시즌 초, 겨울 끝자락에 첫 승리를 맛본 인천의 홈팬들은 시즌 말, 겨울의 시작에 두 번째 홈경기 승리를 경험했다. 매 경기 살벌한 사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오랜만에 나온 홈 승리로 인천은 잔류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인천의 이 결정적인 승리에는 탄탄한 수비로 무실점을 이끈 ‘인천 수비의 중심’ 이재성이 있었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1월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19’ 37라운드 상주상무와의 홈경기에서 문창진, 케힌데의 연속골과 수비진의 무실점로 2- 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이재성은 "경기에 이겨서 좋았지만, 아직 잔류를 확정 지은 것이 아니다. 오늘까지만 이 기쁨을 가지고 있겠다"며 "다음 경기를 비겨도 잔류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이기려고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37라운드 상주 전은 인천에게 매우 부담스러운 경기였다. 인천은 36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강등권과의 격차가 다시 줄어들었다. 인천은 잔류권 순위를 지키고 있었지만, 상주전 결과에 따라 최하위까지 내려갈 수도 있었다. 잔류와 강등이 걸려있는 경기였기 때문에 인천은 부담을 안고 경기에 임할 수밖에 없었다. 이재성은 이에 대해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면서 "부담은 선수라면 누구나 갖고 있다. 그 부담을 이겨내서 오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인천은 오는 30일 경남FC와 올 시즌 리그 최종전 경기를 치른다. 인천은 37라운드까지 승점 33점으로, 경남에 승점 1점 앞선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경남전에서 무승부 이상이면 잔류, 패한다면 승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진다. 경남과의 최종전에는 잔류와 강등이 걸려있어 상주전보다 더 심한 부담이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이재성은 "부담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인천은 최근 꾸준히 이재성과 여성해로 중앙 수비를 구성했다. 하지만 상주전은 달랐다. 수비 파트너로 여성해 대신 부노자가 선택된 것. 올 시즌 이재성과 부노자가 함께 선발로 나온 것은 이번 상주 전이 처음이다. 새롭게 맞춘 부노자와의 호흡에 이재성은 "부노자는 워낙 기량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았다"며 "부노자가 뛰고 있었을 때는 내가 다쳤었고, 내가 뛸 때는 부노자가 부상 중이어서 호흡을 맞춘 시간은 많이 없었다. 하지만 (두 명 모두가) 경험이 있어서 큰 문제는 없었다"라고 대답했다.

이제 2019시즌도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 예년처럼 인천은 마지막까지 잔류와 강등을 두고 싸우게 됐다. 최종전 경남 원정은 인천의 한 시즌이 응축된 매우 중요한 경기다. 경남 전을 앞둔 이재성은 "(팬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응원해주시는 인천 팬들을 위해 끝까지 살아남으려고 한다. 경남 전에 원정까지 오신다면 좋겠지만, 안 오시더라도 경기장 밖에서 진심으로 응원해주신다면 우리 선수들도 기운을 받아 잔류 할 수 있을 것이다. 인천유나이티드가 자긍심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반드시 살아남겠다"라고 각오를 이야기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 (keu06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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