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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R] 조성환 감독, “‘잔류왕’ 저력 맹신해선 안 돼…노력해서 결과 가져올 것”

374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성의주 2020-09-22 79


[UTD기자단=인천] 역시 쉽지 않은 상대였다. 인천은 1위 울산을 상대로 패했다. 어렵게 좁혀졌던 11위와의 승점 차가 다시 벌어졌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0’ 22라운드 울산현대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경기 총평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조성환 감독은 “전반 실점 전까지는 준비한 대로 운영을 잘했다”며 “두 번의 찬스에서 득점을 못 한 부분이 아쉽다”는 말로 아쉬움을 먼저 전했다. “이전에 가져왔던 좋은 분위기를 빠르게 회복해서 가져가야 할 것 같다. 다음에 있을 파이널 라운드 잘 준비해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경기에 대한 총평을 전했다.

후반전, 김대중 자리를 공격으로 올려서 투입한 의도

팀에 합류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김대중은 이번 울산전에서 후반 27분에 교체 투입되며 복귀 후 첫 홈경기를 치렀다. 김대중의 투입 의도를 묻자 조 감독은 “(우리가)만약 실점하지 않았다면 울산이 비욘 존슨 등 공중볼 경합에 유리한 선수를 투입해 전술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생각했다. 이를 예상하고 대응하기 위해 명단에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투입할 때 시간이 얼마 남지 않기도 했고 실점한 상황이어서 ‘타겟 플레이’로 전술을 바꿔 출전시키게 됐다”며 김대중의 투입 의도에 대해 말했다.

출전하지 않은 무고사

지난 시즌 활약보다는 못하지만 무고사는 여전히 인천 구단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다. 19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골 감각이 살아나는 듯했던 무고사가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명단에도 제외되고 끝내 교체 선수로도 활용되지 못했다. 무고사의 갑작스러운 부재에 대해 조 감독은 “서울전 이후 무고사가 근육통을 호소하는 등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다”며 무고사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상황을 봐서 중간에 투입할까 고민도 했지만, 오늘 경기를 출전했다가 나빠지면 남은 경기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어서 출전시키지 않았다”고 무고사를 출전시키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나쁘지 않은 경기력과 좋은 흐름, 강조하고 있는 면은?

비록 경기엔 패했지만, 인천은 단기간에 승점을 쌓아 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 또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강조하는 면이 있는지 묻자 “팀의 구성원들이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좀 더 노력하다 보니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며 “승리를 거두니 자신감도 생겨서 경기력이나 체력까지 올라오는 등 좋은 심리적 효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의 각오와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정규리그 22라운드가 모두 끝이 났다. 이제 파이널 라운드에 진입하게 됐다. 파이널 라운드 B조에 속하게 된 인천은 잔류를 위해 매 경기 승점 6점짜리의 경기를 치르게 될 예정이다. 파이널 라운드의 각오를 묻자 조성환 감독은 “경기 하나하나가 전쟁을 방불케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가시거리에 들어있는 팀들이 있다. 그런 팀들과의 경기에서는 무조건 결과를 가져와 잔류를 이뤄내고자 한다”고 파이널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이어 “어느 한 경기 소중하지 않은 경기가 없을 것이다. 오늘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마음가짐에 대해 밝혔다.

이어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묻자 “강등 경쟁에서 인천이 저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저력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며 “노력해서 지금 보여주는 경기력을 끝까지 유지한다면 명성에 맞는 결과가 있을 것이다”는 말로 잔류를 향한 의지를 보여줬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성의주 UTD기자 (sung.euju.shin@gmail.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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