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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R] ‘김현 2경기 연속골’, 인천 성남 상대 1-1 무승부

393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성의주 2021-11-04 172


[UTD기자단=탄천] 인천이 힘든 싸움 끝에 승점 1점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5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팀 인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는 이준석, 김현, 이종욱이 최전방 스리톱으로 출격했다. 중원은 아길라르와 정혁이 지켰고 양쪽 윙백에 강윤구와 주장 오재석이 나섰다. 델브리지, 강민수, 김연수가 백3라인을 형성했고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다.

홈팀 성남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영광이 골문을 지키고 최지묵, 권경원, 이창용, 이시영이 백4라인을 구성했다. 박수일과 김민혁이 양 측면을 맡았고 이스칸데로프와 권순형이 중원을 지켰다. 최전방 투톱에는 이중민과 홍시후가 나섰다.



이른 시간 맞이한 위기, 해결사는 김현

인천에게 이른 시간 위기가 찾아왔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성남에게 실점을 허용한 것이다. 중원에서 김민혁의 패스를 받은 박수일이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이 불규칙 바운드되며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른 실점에 마음이 조급해진 인천은 계속해서 중원에서 주도권을 내주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를 놓치지 않은 성남은 인천을 몰아붙이며 추가 득점을 가져가고자 했다. 조성환 감독은 전반 19분 이준석과 이종욱을 빼고 송시우와 김도혁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해보고자 했다.

교체 카드로 변화를 줬지만, 분위기를 되찾아오기는 쉽지 않았다.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던 중 인천에 천금 같은 동점 골이 터졌다. 전반 37분 강윤구가 연결한 스로인을 델브리지가 전방으로 길게 올렸고, 김현이 이를 받아 방향을 바꿔놓는 헤더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김현은 지난 37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전반 39분 인천은 다시 한번 위기를 맞이했다. 홍시후가 공을 가로채며 1대1 상황을 만들었으나 김동헌이 슈퍼세이브로 팀을 구해냈다. 동점 골로 자신감을 얻은 인천이 다시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 40분 정혁이 우측으로 공을 전환했고 오재석이 빠르게 역습하며 크로스로 연결했다. 아길라르가 뛰어들며 슈팅했으나 골대를 넘기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성남의 파상공세, 인천이 지켜낸 1점

후반 시작 후 인천은 공격적으로 나서며 얻은 세트피스를 통해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오히려 성남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아쉬운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후반 20분 성남은 에이스 뮬리치를 투입하며 인천에 더 강하게 맞서고자 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두 팀 모두 큰 소득을 가져가지 못했다. 후반 43분 강윤구가 좌측에서 길게 보내준 스로인을 김현이 받아 패스했고 송시우가 이를 곧바로 밀어 넣으려고 했으나 김영광 골키퍼가 먼저 선방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 막판 성남의 공세가 거셌으나 인천은 마지막까지 막아내며 승점 1점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잔여 경기를 3경기 앞둔 상황에서 최하위와 승점 차이를 11점까지 벌린 인천은 이번 무승부로 다이렉트 강등은 피할 수 있게 됐다.

[탄천종합운동장]

글 = 성의주 UTD기자 (sung.euju.shin@gmail.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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