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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R] 4위 도약한 인천, 전북 잡고 연승으로 분위기 이어간다

408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주대은 2022-08-11 567


[UTD 기자단] 인천이 27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극적으로 승리하며 4위로 올라갔다. 다음 상대는 인천이 최근 10번의 맞대결을 펼치는 동안에 승리하지 못한 전북이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2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대구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 성공한 인천

인천은 지난 27라운드 대구전에서 극적으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 9분만에 델브리지 자책골로 끌려갔지만, 전반 34분 이명주의 동점 골과 후반 21분 에르난데스의 역전 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40분 대구 김진혁이 동점 골을 넣으며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듯 했지만, 인천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김도혁이 에르난데스의 헤더를 다시 머리로 밀어 넣으며 3-2로 승리했다.

인천은 지난 7월 휴식기 이후 25라운드에서 최하위 성남FC를 만나 1-3으로 패했고, 26라운드에서 수원FC를 상대해 홈에서 1-1로 비겼다. 인천은 시즌 목표인 파이널A 진출과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해 승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대구전 승리로 흐름을 되찾았다. 인천이 대구전 승리로 얻은 건 승점 3점만이 아니었다. 승리 속엔 선수들의 자신감 상승도 있었다. 에르난데스가 인천 데뷔골을 넣는 동시에 2도움을 추가하며 리그 적응에 완료했음을 알렸다. '하프스타' 김도혁은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터트렸다. 김도혁의 결승 골은 인천의 시즌 첫 번째 세트피스 득점이기도 했다. 또한, 아길라르도 시즌 두 번째 도움을 올리며 날카로운 킥을 자랑했다.



선수 이탈 위기 딛고 반등 성공한 전북

이번 시즌 전북의 흐름은 다소 아쉬웠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1 5연패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조금 달랐다. 초반 5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며 부진했다. 그래도 전북은 전북이었다. 6라운드 김천전부터 9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정상궤도를 찾았다. 15라운드에서 제주에 패한 이후에도 8경기 연속으로 지지 않았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위기가 찾아왔다. 김진수가 경고 누적으로 팀을 잠시 이탈하고 백승호와 홍정호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사이 26라운드 강원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울산을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패배는 더 뼈아팠다.

게다가 강원전 다음 경기가 울산과 경기였다. 전북 선수들의 부상이 겹치며 울산이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바로우의 동점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진 27라운드에선 수원FC를 만나 1-0 신승을 거두며 쳐질 수 있었던 분위기가 오히려 좋아졌다. 27라운드가 끝난 현재 2위 전북은 1위 울산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목표를 위해 승리가 필수인 양 팀… 그러나 정상 전력 가동은 어렵다

양 팀에게 이번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승리가 간절하다. 우선 4위 인천(승점 37점)은 3위 포항(승점 43점)과 승점 6점 차이가 난다. 5위 제주(승점 37점)와는 승점이 같다. 앞, 뒤로 승점 간격이 넓지 않기 때문에 포항을 쫓는 동시에 제주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다. 2위 전북 역시 1위 울산과 순위 경쟁 중이고, 최근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승리가 절실하다.

두 팀 모두 이번 경기 전력 누수가 있을 전망이다. 인천은 아길라르와 김동민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이 불가하다. 오반석은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예상된다. 전북은 홍정호와 백승호가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다. 백승호는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출전이 불투명하다. 골키퍼 송범근도 턱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 여기에 공격수 바로우는 모친의 별세로 출국했다.

인천이 이번 경기 승리하기 위해선 수비 안정화가 우선이다. 인천은 최근 5경기에서 8실점을 내주며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이번 시즌 수비의 중심으로 올라선 김동민과 주장 오반석이 출전하지 못하는 만큼 다른 선수들이 빈자리를 메꿔야 한다. 인천은 전북과 이번 시즌 1무 1패를 포함, 최근 10경기 동안 4무 6패로 승리가 없다. 전북의 전력이 온전치 않은 지금, ‘전북 징크스’를 깨야 한다.

글 = 주대은 UTD기자 (ju_dann@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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