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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R] 완패에도 울려 퍼졌던 응원가, 다시 일어설 수 있다

412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남웅 2022-10-03 118


[UTD기자단=인천] 올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무기력한 패배였지만 팬들은 끝까지 응원가를 노래했다. 털고 다시 일어서야 한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2’ 34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올 시즌 첫 연패, 그러나 박수받을 수 있다.  

9년만에 펼쳐진 파이널A 첫 경기는 말 그대로 ‘완패’였다. 냉정하게 이야기했을 때, 인천과 울산 간의 체급 차가 느껴지는 경기였다. 시종일관 원정팀 울산이 밀어붙였고, 인천은 웅크린 채 역습을 시도하곤 했으나 창끝이 무뎠다. 이날 경기에서의 패배로 올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인터뷰에서 조성환 감독이 밝힌 2022시즌 선수단 목표가 하나 있었다. 바로 ‘연패’를 당하지 않는 것이었다. 결국, 지난 33라운드 김천원정(0:1 인천패)과 이번 패배로 목표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박수받아 마땅하다. 34라운드를 치른 10월에서야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같은 파이널A 소속 팀들의 첫 연패 시기를 살펴보면 더욱 눈에 띈다. 전북 3월, 포항 5월, 강원 5월, 제주는 6월에 각각 첫 연패를 기록했다. 아직 연패가 없는 선두 울산을 제외하면, 인천은 상위 6개 팀 중 연패가 가장 늦었다. 즉 패배에 대처하는 자세는 최상위권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패배 속에서 주저앉지 않고, 무언가를 ‘줍고’ 일어나 그다음 경기에 임했다.      

0:3 완패에도 울려 퍼졌던 응원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도 인천 팬들은 응원가를 멈추지 않았다. 0:3 스코어로 완패한 경기에서 이러한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몇몇 선수들은 경기결과 탓에 자칫 비난이나 질책이 가득한 분위기를 각오했을 수 있다. 그러나 인천의 ‘파랑검정’을 비롯한 홈팬들은 그저 격려와 응원을 이어갈 뿐이었다. 

9년 만에 파이널A에 진출하며 업적을 세웠다. 그리고 파이널A에 진출하면서 ‘강등’이라는 큰 스트레스와는 멀어졌다. 그러나 항상 새로운 스트레스는 발생하기 마련이다. 더 높은 목표와 욕심이 생기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시 골머리를 싸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남은 경기를 결과와 상관없이 온전히 즐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선수 및 코치스태프와 팬들은 현재 새로운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 해소를 위해 인천 팬들은 응원가를 끝까지 노래했다. 완패 속에서도 응원가를 이어가며 마음속 ‘울림’이 있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선수들에게도 의미 있게 다가왔을 것이다. 응원가를 통해 올 시즌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감사함과 존중을 표현할 수 있다. 동시에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마음도 담아 전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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