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가 출정식 행사를 통해 K리그1 복귀 시즌을 성공적으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인천은 지난 22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26시즌 출정식을 진행했다. 수많은 팬이 한 자리에 모여 선수단과 함께 활기찬 모습으로 시즌 시작을 기념하였다.
여전히 추운 날씨였지만, 팬들은 누구보다도 뜨거운 열정을 품고 이른 시간부터 입장을 기다렸다. 출입구 앞에는 인천유나이티드 후원회 ‘서쪽사람들’이 운영하는 부스가 설치되었다. 부스에서는 후원에 참여한 팬들 대상으로 사탕, 팔찌, 컵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했다.
오후 1시부터 팬들은 본격적으로 대강당에 입장했다. 입장하는 팬들은 인천의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인 ‘거침없는 질주, 오직 승리’가 적힌 머플러를 받았다. 이후 13시 30분부터 팬들과 선수단이 직접 대면하는 사인회 행사가 진행됐다. 선수단은 5~6명씩 총 6개의 조로 나뉘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팬들은 행사장 내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1층 중앙에 설치된 포토 존은 그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사인회 참석을 마친 팬들은 포토 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출정식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사인회를 마친 후 오후 14시 40분부터 본격적인 출정식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날 출정식의 진행은 안영민 장내 아나운서와 김지수 인천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회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내빈으로는 신재경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이선옥 인천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유정복 구단주는 출장 일정으로 인해 행사에는 불참했지만,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내빈 인사를 마친 후 조건도 대표이사가 2026시즌 인천을 대표하는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 이번 시즌 인천의 캐치프레이즈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승리를 향해 질주하겠다는 각오를 담아 ‘거침없는 질주, 오직 승리’로 선정되었다. 경기장에서 꺾이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며 높은 위치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메시지였다.
캐치프레이즈 발표를 마친 후 선수단 입장이 진행됐다. 등번호 순서대로 1번 김동헌부터 입장이 진행되었고,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과 함께 무대에 섰다. 무대에 선 선수들은 해당 팬이 남긴 질문에 재치 있는 답변을 남기면서 행사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주장 이명주는 팀 내 가장 기대되는 선수를 묻자 이적생 서재민을 언급하였다. 전지훈련 중 서재민의 플레이를 보면서 본인도 즐거웠고, 시즌이 시작되면 팬들 역시 이러한 감정을 느끼리라 답변하면서 서재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긴 부상으로 인해 재활 기간을 갖고 있는 문지환은 복귀하는 날 팬들에게 ‘기다려줘서, 믿어줘서 고맙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싶다면서 감동을 남겼다.
한편, 박승호는 홈에서 시즌 첫 골을 넣게 될 경우 다음 홈 경기에 커피 차를 불러 팬 100명에게 보답하겠다는 공약을 남겼다.
선수단 소개를 모두 마친 후, 지원스태프와 코칭스태프 입장이 진행됐다. 이어서 인천을 이끄는 사령탑 윤정환 감독도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정환 감독은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 선수단 모두가 전지훈련 기간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에 웃는 얼굴로 팬분들과 다시 마주하고 싶다. 파이널 A 진출이 목표고, 더 높게는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면서 시즌을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다음 순서로는 유니폼 발표 행사가 진행됐다. 이명주, 이주용, 김동헌, 이태희가 대표로 퍼스트, 세컨드, GK 유니폼을 입은 채 무대로 올라왔다. 이명주는 “착용감이 편하다.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생각이 든다. 클래식한 유니폼은 오랫동안 소장할 가치가 있다”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이태희는 “유니폼 디자인상 옷을 입으면 몸이 좋아 보인다”고 답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유니폼 발표를 마친 후 주장단 임명식이 이어졌다. 주장 이명주와 부주장 이주용, 김명순, 김동헌은 주장단 임명식을 통해 성공적인 2026시즌을 보내겠다는 각오를 다시 다졌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새로 합류한 선수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인유 톡! 토크쇼’가 진행됐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팬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무대에 선 선수들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형식이었다. 무대에는 이적생 중 서재민, 여승원, 오후성, 강영훈, 이청용, 정태욱, 이케르가 올라왔고, 정혁 코치가 선수 소개를 자처하며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정혁 코치는 이적생들에 대해 간단한 소개 멘트를 남기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했다. 또한, 무대에 선 선수들은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하면서 팬들과 가까워졌다. 이청용은 “선수들이 따뜻하게 맞아줬다. 출정식에 참여해 보니 가족 단위 팬분들이 많아서 놀랐다. 웃음으로 맞이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인천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케르는 “인천 팬이 한국 최고의 팬이라고 들었다. 경기장에서 꼭 확인하고 싶다”면서 개막전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모든 행사를 마친 후 안영민 아나운서 주도로 2026시즌에 달라지는 점을 되짚어보며 출정식을 마무리했다. 선수단은 빠져나가는 길에 도열하여 팬들과의 하이 파이브 행사를 준비했다. 팬들과 선수단은 마지막 순간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즐거운 모습으로 출정식을 즐겼다.
출정식을 통해 ‘원 팀’의 유대감을 형성한 인천은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송도 IGC 글로벌캠퍼스]
글 = 이지우 UTD기자 (jw2000804@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이다솜, 임채혁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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