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인천 광성중이 2026시즌 첫 대회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하며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인천유나이티드 U-15 인천 광성중은 8일 연호체육공원에서 열린 '206 울진 금강송 춘계 중등U15 축구대회' 매화그룹 결승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 U-15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빠른 선제골로 잡은 승리의 열쇠
결승 이전까지 예선 포함 5경기에서 15득점을 터트릴 정도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한 인천 광성중은 결승전에서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흐름을 주도해 나갔다. 선제골 역시 인천 광성중이 만들어냈다. 전반 16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전방으로 흐른 볼을 놓치지 않은 김하람이 최전방으로 달려나가는 황보태양에게 볼을 연결시켰고, 황보태양이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오른발로 골문 상단에 꽂아넣으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일찍부터 승기를 잡은 인천 광성중은 분위기를 이어 전반 18분에도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유준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유찬영이 헤더로 연결했다. 크로스바를 맞고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으나, 인천 광성중은 특유의 공격력으로 계속해서 대전 U-15를 압박했다.
대전 U-15 역시 상황 반전을 위해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지만, 안시후 골키퍼와 수비진의 빠른 판단으로 위협적인 기회까지는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 31분, 대전 U-15 지윤이 박스 안에서 볼을 잡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 역시 안시후 정면으로 오며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추가골과 지켜낸 우위, 정상에 오르다
대전 U-15는 점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시작부터 강하게 나섰다. 후반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아 박스 안쪽에서 한승아가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 안시후가 막아내긴 했으나 박스 바깥을 빠져나가지 못한 볼을 이승현이 다시 크로스로 연결하는 등 인천 광성중의 골문을 강하게 위협했다. 그러나 수비진의 집중력이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위기를 벗어났다.
대전 U-15의 압박에도 인천 광성중은 곧바로 추가 득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7분, 대전 U-15의 빌드업 과정에서 볼이 짧게 연결되었고, 김하람이 이를 놓치지 않고 골문 앞으로 빠르게 연결했다. 이를 받은 황보태양이 대전 U-15의 수비진과 골키퍼의 강한 압박에도 볼을 지켜냈고, 넘어지는 중에도 연결하여 이유준이 이를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공격진의 집중력이 돋보인 추가 득점이었다.
인천 광성중은 이어 후반 10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는 등 흐름을 타고 강하게 나섰다. 이번 경기에서 1득점 1도움을 기록한 황보태양을 비롯한 공격진이 측면과 중앙을 고루 활용하며 대전 U-15을 압박했다. 대전 U-15 역시 후반 26분, 타이밍 빠른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고, 5분 뒤에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다시 한번 슈팅을 강하게 시도하는 등 득점을 위해 노력했으나 인천 광성중은 우위를 지켜냈다.
대전 U-15의 압박은 후반 막판 결실로 이루어졌다. 추가 3분, 대전 U-15의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볼이 떨어졌고, 혼전 끝에 이승현이 골문으로 볼을 밀어넣으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한 점 차 상황이 되었으나,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았던 만큼 경기 종료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인천 광성중이 한 골을 지켜내며 승리와 우승을 확정지었다.
[시상내역]
단체상: 우승, 페어플레이상
최우수선수상: 김하람
공격상: 유찬영
득점상: 황보태양
GK상: 안시후
최우수감독상: 박미르달
최우수코치상: 엄진솔
글 = 성의주 UTD기자 (sung.euju.shin@gmail.com)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