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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눈물의 큰 절로 허정무 감독과 작별

2811 구단뉴스 2012-04-12 1597
허정무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허정무 감독은 연이은 악재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11일 광주와의 홈경기는 허정무 감독이 인천을 지휘하는 마지막 경기가 됐다.

당초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의 동요를 우려해 이날 경기 후 사퇴를 밝히려 했다. 그러나 경기 하루 전 사퇴 관련 보도가 나왔고, 선수단은 동요했다. 허정무 감독은 경기력에 지장을 줄 것을 우려했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인천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투지를 보였다. 흔들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강한 정신 무장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들은 허정무 감독에게 승리라는 선물을 안겨주기 위해 쉼 없이 뛰어다녔다.

이러한 노력은 원하는 결과물로 이어졌다.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다 전반 17분 최종환이 귀중한 선제골을 터뜨렸다. 최종환의 득점 후 그라운드의 11명은 약속이라도 한 듯 인천 벤치로 모였다. 그리고 허정무 감독에게 큰 절을 올렸다. 지난 20개월간 자신들을 지도한 허정무 감독에 대한 감사와 작별의 표시였다.

인천 선수들은 선제골 이후 더욱 신바람을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은선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아쉽게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스승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라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려 했던 계획이 무산됐다.

아쉬움 때문일까? 인천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한 동안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다. 모든 책임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인천을 떠나기로 한 허정무 감독을 향한 미안함 그리고 고마움 때문이었다.


인터풋볼 김성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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