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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미 장착한 인천, 2012 시즌 ‘태풍의 눈’

2901 공지사항 2012-01-25 5532
젊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특히 팀을 운영할 때는 더욱 그렇다. 패기 하나만으로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템포를 조절할 수 있는 노련함이 가미되어야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제대로 대처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의 2012 시즌을 기대할 만하다. 인천은 24일 오후 인천광역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김남일(35)과 설기현(33)의 공식 입단식을 진행했다. 두 선수의 입단은 올 시즌 인천이 ‘태풍의 눈’으로 떠오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인천은 지난 시즌 베테랑 선수의 부재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겨야 할 경기를 뒷심 부족으로 놓치고, 잘 싸우고도 마지막을 못 버텨 무너진 경우가 허다했다. 선수층의 연령대가 비교적 낮아 패기 넘치는 플레이는 가능했지만 위기 상황 시 이들을 컨트롤 해줄 수 있는 베테랑 선수가 없었다. 하지만 김남일과 설기현의 영입으로 이 같은 불안 요소를 해소하는데 성공했다. 허정무 감독이 그토록 바라던 ‘중심’이 잡힌 셈이다. 이들은 젊은 인천 선수단으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선수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팀 내에서 리더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다. 게다가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고, 거기에 노련미까지 더했다. 무게감이 필요한 인천에 있어서는 최적의 영입이라고 할 수 있다. 허정무 감독은 “두 선수 모두 풍부한 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승강제 첫 해인 올 시즌 그라운드에서 인천 선수들을 이끌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지난해처럼 경기 막판에 무너지는 일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두 선수가 팀의 정신적인 면이나 기량 면에서 중심이 되는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과제는 남아있다. 패기와 노련함이라는 재료를 모두 준비했으면 이를 잘 섞어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야 한다. 즉, 김남일과 설기현이라는 두 걸출한 스타를 영입했다고 해서 모든 일이 잘 풀릴 수 있는 건 아니라는 말이다. 끊임없는 훈련을 통한 기존 선수들과의 조화가 절실하다. 허정무 감독은 “두 선수가 모두 해낼 수 있는 건 아니다. 나름대로 전체 팀을 꾸리기 위해 준비 중”이라면서 전체의 조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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