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봉길 감독이 동점골 실점을 패인으로 꼽았다.
인천은 22일 포항과의 K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하며 무패 행진을 7경기(3승 4무)에서 마감했다. 김봉길 감독은 “동점골 실점 후 체력적으로 떨어진 것 같다”며 1-1 동점이 된 뒤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7경기 무패를 하며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그 동안 무패 행진을 달리며 얻은 소득을 전한 뒤 “선수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잘 추스르겠다”며 이날 패배로 선수들이 의기소침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아쉽게 역전패했는데 소감은?
마지막에 실점해서 패했다. 전반전에 빠른 시간에 득점한 뒤 공격적으로 하길 바랐다. 하지만 포항의 공격이 좋으니 수비하면서 공격을 노렸다. 선수들은 끝까지 열심히했다.
- 경기를 앞선 상황에서 후반전에 임했는데 어떤 주문을 한 것인가?
포항이 후반에 투톱으로 나왔다. 우리가 미드필드에 숫자가 더 많으니까 고비를 넘기면 찬스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 동점골 실점 후 체력적으로 떨어진 것 같다.
- 전반전에 몇몇 선수가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던데 오버 페이스는 아니었나?
체력적인 부분은 똑같다. 포항이 홈 이점이 있어서 마지막까지 힘을 냈을 것이다. 포항은 워낙 좋은 팀이다. 비록 졌지만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상승세를 타도록 준비하겠다.
- 이규로가 교체아웃된 뒤 수비가 흔들렸는데?
이규로가 그 동안 많은 역할을 해줬다. 아무래도 부상에서 회복해서 경기를 계속 뛰다 보니 종아리 근육에 무리가 왔다. 다시 체크를 해야 할 것이다.
- 무패행진이 7경기에서 끝났는데 앞으로 계획은?
8경기 만에 패했다. 7경기 무패를 하면서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매 경기가 중요하다. 선수들이 실망하지 않게 잘 추스르는 게 중요하다. 다음 경기는 홈 경기니 분위기를 쇄신하도록 하겠다.
인터풋볼 김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