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무승부를 기록하며 다 잡았던 그룹A(1~8위 상위리그) 진출 티켓을 놓쳤다. 인천은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0라운드에서 0-0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은 시종일관 공세를 펼치며 제주를 밀어붙였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승점 40점을 기록한 인천은 광주에 2-1로 승리한 경남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5골 밀리며 9위로 밀려났다. 이로써 8위까지 주어지는 그룹A 진출에 실패했다. 9월에 열리는 그룹B(9~16위 하위리그)로 밀려나 최하위 2팀에 주어지는 강등권 안에 벗어나야 하는 치열한 일전을 앞두게 됐다. 전반전, 일방적인 인천의 공격 홈팀 인천은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제주는 인천의 공세와 압박 수비에 밀러 제대로 된 경기를 하지 못했다. 전반 8분 남준재의 페널티 지역 왼쪽 돌파에 의해 흘러나온 볼을 정인환이 슛을 때렸으나 실패했다. 전반 11분 남준재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슛을 때렸지만 골대를 향하지 못했다. 이후에도 인천의 공세는 계속되었다. 하지만 제주의 수비가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면서 전반 중반까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인천은 장점이자 제주의 약점인 세트피스를 활용해 골 찬스를 노렸다. 전반 26분 김재웅의 왼쪽 코너킥을 정인환이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한동진의 정면에 안겼다. 전반 38분 한교원의 오른쪽 돌파에 의한 낮은 크로스를 설기현이 볼을 골대 향해 갖다 댔으나 한동진에 막혔다. 양팀은 전반 종료직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43분 제주는 서동현이 골키퍼와 결정적으로 1대1 기회를 잡아 슛을 때렸으나 골문 옆을 빗겨갔다. 위기를 넘긴 인천은 전반 45분 설기현의 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슛을 시도했으나 헛발질했다. 그러나 볼이 흘러나오자 한교원은 왼쪽으로 패스 했고, 박태민이 쇄도하며 슈팅을 때렸으나 한동진이 선방했다. 치열한 공방전… 서로 공격 기회를 내주지 않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경기 양상은 치열한 공방전으로 흘러갔다. 양팀 모두 철저한 압박수비와 태클로 결정적인 골 찬스를 내주지 않았다. 후반 4분 남준재의 백패스 미스를 강수일이 가로채 결정적인 기회로 만들려 했으나 김남일이 위치를 잡고 볼을 걷어냈다. 후반 초반부터 시작된 치열한 공방전은 후반 중반까지 이어졌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인천과 제주는 코너킥을 활용했으나 양팀 골키퍼인 유현과 한동진의 손에 막혔다. 후반 20분 제주는 송진형이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유현의 정면에 안겼다. 공격에 힘 실어준 인천… 득점에 실패하다 인천은 문상윤과 박준태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주며 실마리를 찾고자 했다. 후반 31분 이규로의 돌파에 의한 반칙으로 문전 오른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박준태가 슛을 시도했으나 제주 수비벽에 막혔다. 후반 32분 문상윤이 왼발 중거리슛을 때렸으나 거리가 멀었다. 승리를 향한 인천의 공격은 더욱 매서웠다. 후반 37분 박준태의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한교원이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장원석에게 저지당했다. 후반 39분 제주는 이승희의 패스를 받은 서동현이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볼은 유현의 정면으로 갔다. 인천은 경기 막판까지 제주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조급한 나머지 크로스와 패스 정확도를 낮아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인천은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쉽게 그룹A 진출을 하지 못했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0R (8월 26일-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0 제주 0 *경고 : 김재웅, 박태민(인천), 장원석, 송진형, 서동현(제주) *퇴장 : - ▲ 인천 출전선수(4-2-3-1) 유현(GK) – 박태민, 이윤표, 정인환, 이규로 – 김남일(후39 손대호), 구본상 – 남준재(후24 박준태), 김재웅(후10 문상윤), 한교원 – 설기현 / 감독 : 김봉길 *벤치잔류 : 권정혁(GK), 빠울로, 김한섭, 김태윤 ▲ 제주 출전 선수(4-2-3-1) 한동진(GK) - 장원석, 한용수, 오반석, 김준엽 - 권순형, 이승희 – 자일(후22 마르케스), 송진형(후43 권용남), 강수일(후29 배일환) - 서동현 / 감독 : 박경훈 *벤치잔류 : 전태현(GK), 허재원, 박병주, 최원권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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