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대표팀의 정인환(26)이 인천에서 보여줬던 만큼 한다면 주전 경쟁에서 자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인환은 11일 우즈벡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A대표팀 23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잠비아전에 이어 두 번째 대표팀 발탁이다. 정인환은 3일 A대표팀의 소집 장소인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예상치도 못 했는데 대표팀에 선정돼 영광이다. 최강희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신 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15일 잠비아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정인환은 선발로 나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안정된 수비는 물론 세트피스 간 공격에 가담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비록 출전이 시간이 짧았으나 최강희 감독은 정인환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정인환은 “개인적으로 잠비아전 활약이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최선을 다했고 그 점을 최강희 감독님이 높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번 소집은 내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과거 정인환은 최강희 감독과의 인연이 있다. 그는 2006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전북에 입단했다. 그러나 2년 동안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정인환은 “전북에 있을 당시 내 실력을 발휘 못했다. 프로 생활을 하면서 두고 두고 후회가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최강희 감독님께서 예전과 달리 경기에 임하는 자세나 수비 리딩 능력이 좋아졌다고 말씀해 주셨다. 인천에서 했던 만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주전 경쟁에서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INCHEON UNITEDMEDIA FEEDS
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