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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니어U18 2R] 인천 대건고 주장 박경섭, “승리의 기쁨은 오늘까지만”

400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성의주 2022-04-29 488


[UTD기자단=인천] 인천 대건고의 주장 박경섭은 리그 첫 승을 거둔 순간에도 다음 경기를 바라보고 있었다.

인천 대건고는 27일 송도 LNG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순연된 ‘2022 K리그 주니어 U18’ A조 2라운드 성남FC U-18 풍생고등학교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주장으로 나선 박경섭은 수비수로서 무실점을 이끄는 것은 물론 후반 15분 직접 득점까지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경섭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리그에서 계속 승리가 없어서 다들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계속 다독여주셨다. 선수들도 서로 똘똘 뭉쳐졌고,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런 것들이 모여서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 리그 첫 승이라 당연히 기쁘지만 아직 남은 경기가 많다. 오늘까지만 즐기고 이번 주말에 있을 리그 경기에 집중해서 앞으로도 승승장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센터백으로 나선 박경섭은 득점까지 기록하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 김훈이 올려준 볼을 헤딩골로 연결했다. 박경섭은 “상대 팀 실점 중에 세트피스 실점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다. 지난 시즌 FC안양 U-18 안양공고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이후 오랜 기간 득점이 없었는데 첫 승을 앞둔 중요한 경기에서 쐐기골을 넣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무실점은 이번 승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줬다. 지난 3경기 동안 8실점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던 만큼 무실점은 더욱 뜻깊은 성과였다. 인천 대건고의 중앙수비를 맡은 박경섭에게도 큰 의미였다. 그는 “실점이 많다 보니 수비진과 골키퍼 (이)충원이까지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더는 실점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투쟁심 있게 경기를 치렀다. 무실점으로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박경섭은 올 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게 됐다. 최재영 감독은 “(박)경섭이는 1학년 때부터 경기도 꾸준히 출전하고, 매번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동료 선수들한테도 훈련 때나 경기 때나 늘 리더십 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올 시즌 주장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박경섭은 “평소에 주장으로서 동료들에게 격려를 많이 못 해주는 편이다. 그래도 요즘에는 함께 다독이면서 할 수 있다고 자신감도 심어주려고 하는 편이다”며 주장직을 소화하는 소감을 밝혔다.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출전한 박경섭이지만 늘 중앙수비만 보았던 것은 아니다. 저학년에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팀의 허리를 맡았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만 보다가 센터백을 다시 보게 됐지만 어려움은 없었다. 안재준 코치님이 수비수로서 경험이 풍부하시기 때문에 많이 가르쳐주셔서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 포지션에 대해 “수비형 미드필더는 활동량과 패스를 뿌려주는 플레이가 매력적이라면, 센터백은 후방에서 리딩해주고 상대와 더 적극적으로 부딪힐 기회가 많아서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제 첫 승을 거둔 만큼 많은 시즌이 인천 대건고와 박경섭에게 남아있다. 그는 “계속 이기는 것도 물론 좋지만, 매 경기 좀 더 나은 경기력과 발전된 모습으로 시즌을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잘하는 선수보다는 팀에 희생하는 선수,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송도LNG 보조경기장]

글/사진 = 성의주 UTD기자 (sung.euju.sh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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