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경기와 같은 그런 단기 승부의 경기는 예측하는 것도 어렵고, 예측의 의미도 없다.
그만큼 변수가 많고, 선수들의 정신 자세가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래도 패닉 상태에 접어든 이때... 몇 마디 주절거린다면....
(반말투로 써서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이게 훨씬 편해서리....)
◇ 인천 유나이티드 FC 출전선수◇
GK 김이섭
DF 김학철 임중용 장경진
MF 서동원 아기치 전재호 노종건
FW 방승환 셀미르 라돈치치
- 교체선수 –
성경모 최효진 이요한 김치우 이준영 황연석
◇ 울산 현대 ◇
GK 김지혁
DF 조세권 유경열 박병규 김정우
MF 이호 현영민 이종민 이천수
FW 최성국 마차도
- 교체선수 -
서동명 무사 김영삼 장상원 노경윤 이진호
결전을 하루 앞두고 드디어 양팀의 라인업이 발표되었다.
먼저 울산을 잠시 살펴보면, 3-5-2 또는 3-4-1-2로 보여지는데, 실제로 3-4-1-2가 될 가능성이 크다.
역시 스타팅만 보아도 화려함이 느껴진다. 특히 중앙의 김정우, 이호의 미들라인과 양 사이드의 현영민, 이종민 그리고 1의 자리에 거의 프리롤로 위치한 이천수까지.....
인천의 경우 스타팅은 이상헌대신 장경진이 들어온 것 이외에는 지난 20일 부산전과 차이가 없다.
위 스타팅만으로 볼 때, 훼이크가 없다면 역시 변형 4-3-3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문제는 인천의 변형 4-3-3이 이미 노출되었다는 것이다. 울산에서도 이미 대비를 하였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대비책을 인천이 역 이용하는 것도 예상할 수 있다.
역시 승부의 관건은 중앙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동원-아기치의 중앙 라인과 이호-김정우의 중앙 라인의 대결....
여기에 이천수와 노종건의 맨투맨 싸움까지....
다행인 것은 현영민과 이종민 선수의 특성이 중원 싸움에 뛰어드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우리의 포백이 사이드만 잘 막아준다면, 중원 싸움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게다가 우리에겐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는 방승환이 있지 않은가?
개인적으로 지난 부산전 승리의 원동력 중 하나라 짚은 방승환이 내일 경기에서도 큰 역할을 해야하고, 또 할 것으로 믿는다.
어쨌거나 만에 하나 중원에서 완전히 밀려버리면,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중원에서 밀릴 경우, 노종건 까지도 중원싸움에 가세할 수 밖에 없게될 것이고, 결국 이천수를 풀어주는 사태가 생길 수도 있다.
아래는 예상되는 인천의 포메이션이다.
-----------------------------------라돈치치
--------------------셀미르
--------------------------------------------------방승환
---------------------------서동원----------아기치
------------------------------------노종건
---------------전재호-------임중용--------김학철---------장경진
------------------------------------김이섭
아마도 임중용, 김학철, 장경진 선수들은 쓰리백처럼 오버래핑을 최대한 자제하고 수비 위주의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재호 선수는 지극히 조심스런 오버래핑을 보여줄 것이다. 노종건 선수는 이천수를 전담마크 할 것으로 보이고, 방승환 선수가 폭 넓은 환경 반경으로 우측 미들 싸움에 힘을 불어넣을 것이다.
공격의 경우는 상대 수비진이 비교적 공중볼에 약할 것으로 보이기에 라돈을 이용한 고공공격이 주를 이루고, 그 2선으로 셀미르와 방승환이 침투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지난 20일 경기는 장외룡 감독이 계획하고, 선수들이 만들고, 팬들이 함께한 승리였다.
내일...
4만여 팬들이 경기장을 채워주길 정말로 간절히 바라면서.....
팬들은 이미 함께할 준비를 끝냈으니, 그대들을 기다린다 전해주고 싶다.
다행인건 울산 공격진의 제공권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는 점입니다. 반면 울산의 공격진이 무지 빠르다는게 우리에겐 걱정입니다. 이 부분은 임중용, 김학철 선수의 예측 수비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그리고 우리의 4-3-3은 전형적인 모습이 아닌 상당히 변형된 모습입니다. 그런만큼 변형의 모습은 상당히 여러가지로 나타날 것이라 예상됩니다.
어쨌거나 기대 만빵이군요^^
이택진2005-11-26
4백의 전술적 핵심은 이상헌 선수였습니다. 탁월한 제공권과 대인마크로 공격을 차단하던 이상헌 선수의 결장으로 4백의 완성도가 어느 정도 일지... 4백으로 재미를 톡톡히 보았지만 3백으로의 전화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정수 선수의 공백이 너무나도 아쉬울 뿐 입니다.
라돈치치 선수가 부상이 있었는데 정말 다행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