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천에 한 고등학생입니다.
내년이 수능이라 시험준비에 바쁘지만
꼭 빠지지 않고 할애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바로 인천 유나이티드 홈 경기입니다!!!
물론 마음같아서는 어웨이경기도 가고 싶지만
고등학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마음으로 응원할 수 밖에 없지요.
오늘 역시 어느 홈 경기와 같이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경기장에 갔습니다.
오늘은 다른 경기와 다르게 사뭇 느낌이 달랐습니다.
바로 챔피언 결정전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루 전부터 마음이 들떠 있었습니다.
아니 부산전 갔다왔을 때부터 이미 패닉상태라고 할까요^^;
그때부터 학교에서는 인유 생각~ 자나깨나 인유 생각~ㅋ(공부해야되는데~)
그래서 일주일동안 생각해낸 것이 바로 홍보였습니다.
물론 A4용지에 프린터해서 뿌리는게 전부였지만(그것도 절약해서 한장에 3장의 광고물을ㅋ)
그래서 저희 동네에 뿌렸습니다.
아파트단지에도 뿌리고, 엘레베이터에도 붙이고, 남길래 버스정류장에도 붙여놓았죠.
그 결과...
정말 많이 왔더군요~ 물론 제 미미한 노력이 얼마나 큰 힘이 되겠습니까마는...
그래도 1층이 꽉찬 경기장을 보고 저도 모르게 뿌듯했어요~
그리고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서포터즈석에 앉아서 함께 응원했습니다.
비록 울산에게 5골을 먹히고 열받아서 이천수에게 욕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저는 라돈치치선수가 한 골을 넣어서 받은 기쁨이 5골 먹힌 아쉬움보다 더 크답니다!!!
마지막 5분도 남지 않은 시간에 라돈치치가 넣은 한 차례 만회골에 기뻐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돌아갈 때 아쉬움보다는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저는 서포터즈와 함께 미치고 열광하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친구들이 제 이런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도 하지만 저에게는 인유가 무엇보다도 더 큰 행복인걸요.
고등학교에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꼭 서포터즈에 가입할 겁니다.
그때까지, 아니 영원히 인유를 응원할 겁니다~
오늘의 해가 지면 내일의 해가 뜹니다.
인유 선수들~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