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정관을 찾아봤는데, 엄밀히 말하면 연맹 정관에는 종교,선교 행위에 대한 징계규정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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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경기
제8조 경기장에서의 고지 등
② 홈 클럽은 시합 전·후 및 하프타임에 다음의 각 항목 사항을 실시하는 것이 가능하다.
1) 다음 경기예정 및 안내 2) 사전에 연맹의 승인을 얻은 광고 선전 3) 음악방송 4) 팀 또는 선수에 관한 정보 안내 5) 앞항 이외 연맹의 승인을 얻은 사항
제 20조 경기장 안전과 질서 유지
① 홈 클럽은 경기개시 180분 전부터 경기종료 후 모든 관중 및 관계자가 퇴장할 때까지 선수,
팀 스태프, 심판을 비롯한 전 관계자와 관중의 안전 및 질서 유지에 대한 의무와 책임이 있다.
② 홈 클럽은 앞 항의 의무 실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며, 경기장 안전 및 질서를 어지럽히는
관중에 대해 그 입장을 제한하고 강제 퇴장시키는 등의 적정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③ 연맹, 홈 또는 원정 클럽, 선수, 팀 스태프, 관계자를 비방하는 사안이나, 경기진행 및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모든 사안에 대해서는 경기감독관의 지시에 의해 관련 클럽은 즉각 이를 시정 조치하여야 한다.
만일, 경기감독관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시정 조치되지 않을 경우 상벌위원회의 심의에 의거,
해당 클럽에 제재 (500만원 이상)을 부과할 수 있다.
④ 관중의 소요, 난동으로 인해 경기 진행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선수, 심판, 팀 스태프를 비롯한 관중의
안전과 경기장 질서 유지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관련 클럽이 사유를 불문하고 그에 대한 일체의 책임을 부담한다.
제 28조 경기감독관
① 경기감독관은 공식경기를 총괄적으로 감독하며, 경기 진행에 관한 모든 책임과 권한이 있다.
③ 경기감독관은 다음 사항을 준수하여야 한다
징계 기준 프로축구 경기 및 이와 연관된 업무수행에 있어서의 제반 규정을 위반하거나 법적,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K-리그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구단, 코칭스태프, 선수, 심판, 임직원 등 모든 관계자에 대해 엄중히 적용한다.
또한 본 장에 명시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는 제8조에 의거 상벌위원회가 심의,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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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FA와 FIFA는 종교,선교 행위에 대한 명확한 징계 규정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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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정관
제1장 총 칙
제3조(정치적 중립성 및 차별금지)
협회는 행정 및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성별, 인종, 종교, 출생지, 출신학교,
직업, 사회적 신분 등 모든 형태의 차별을 금지한다.
제4조(가맹)
①협회는 대한체육회의 가맹단체로서 국제적으로 한국 축구를 대표하여 국제축구연맹(FIFA, Fédéra
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과 아시아축구연맹(AFC, Asian Football Confederati
on) 및 지역연맹에 가입하며, 상기단체의 정관, 규정, 지침 및 결정을 존중한다.
FIFA 징계규정 57조
정치적·종교적· 행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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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인천구단의 공지사항을 보면 봉사단체라고 명시 하고 있습니다.
일단 봉사단체라고만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위러브유'라는 단체가 있음을 구단은 알고 있었고
관중석에서 표시나게 앉아 광고를 하고 또 경기장에서 구호를 외치며 단체를 홍보 하는데
구단이 어떤 움직임을 보인다거나 후에 제재를 한다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이러한 이익단체를
관중이라고 표현하기 까지 합니다.
근데 만약 이것이 종교행위라면 일이 복잡해집니다. 심지어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위러브유라는 단체가 봉사단체인 동시에 종교단체임을 쉽게 알순 있으나 인천구단은 종교단체임을
알고 있었는지 밝히고 있지 않고 있죠. 하지만 그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알고 있었든 모르고 있었든 위러브유라는 단체를 홍보하는 행위가 종교적 행위이며
이는 연맹정관을 어긴것은 아니지만 FIFA와 KFA의 가장 중요한 정신 바로 정치와 종교 차별금지 규정을
어긴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의 개인적인 종교적 신념은 무교이나, 특정 종교인이 자신의 종교를 강요하는것을 싫어 합니다.
물론 이번 한번만 대충 넘어가자 할수 있겠지만 이런식으로 넘어간다면 또다시 이러한 잘못을
반복할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바, 제 가치관에서는 절대 그냥 넘어갈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위러브유가 종교단체라는것을 알았을때 큰 충격을 받았고 경기장에서 종교행위를 한 증거가 최소한
2개는 있습니다. 저는 인천구단이 양심있게 그리고 책임있게 이러한 '실수'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재발 방지에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장에서 벌어진 사건들은 모두 구단의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