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에 단 한번의 공격이 운좋게 골로 연결되어 1:1이 되었고,
후반전에는 상대팀의 체력 약화로 공격이 잘 풀려서 2:1의 승리를 거두었지만,
전체적으로 인천의 플레이는 답답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축구가 그렇듯이
공격을 너무 조심스럽게 합니다.
90분동안 슛팅이 다섯번이 될까 말까한 정도?
한번의 슛팅까지 패스 연결을 10번 20번도 더 할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당연히 차단되고 맥이 끊기도..
얼마나 좋은 찬스를 만들려고 빽빽한 수비진 사이에서 쓸데없이 패스를 할려고 하는지..
그 때마다 생각나는 상황은 메시슛입니다.
슈팅 가능한 거리에서는 수비수 살짝 페이트 모션으로 제껴서 차라리 슛팅을 때리는게 백번 더 잘한 짓으로 생각합니다.
왜 슛팅을 아끼지? 상대 수비수들은 졸고 서있나? 얼마나 타이트하게 차단하고 공을 뺏으려 하는데, 그 사이에서 패스 또 패스를 할려고 해?
한두번의 패스 후에 곧바로 슛을 날리세요..
중앙에서 볼을 가졌으면 뱅뱅 돌리다가 결국 뺏기지 말고
중앙으로 찔러 넣든지, 업사이드 라인을 넘겨서 샌터링으로 띄워 주던지 자꾸 시도를 왜 못합니까?
잔패스로 그리고 상대 수비수를 드리볼로 제껴서 앞으로 진출을 하겠다고?
열번이면 열번 모두 막히고 뺏기면서도 자꾸 그렇게만 할려고 하네..
90분 동안 한두번 겨우 성공할까? 말까? 하면서..
그래서 슛팅까지 90분동안 겨우 다섯번 정도 밖에 못하곤 합니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상대 최후방 수비 라인을 관통하는 패스를 시도하십시오.
그런 공격을 전혀 안해봐서 실제 경기에서도 시도할 생각을 못하네..
어제 경기에서 서울팀은 전반전에 그런 공격 하더구만..
왜 그렇게 백패스를 돌려대?
전 세계에서 아직까지 백패스 돌리면서 쇼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어..
공격은 가능한 수비가 전열을 가다듬기 전에 조금이라도 신속하게 해야 더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을..
수비수를 다 완벽하게 체워놓고 그 다음에 공격을 하려고 하네..
항상..
감독이 그 마인드를 바꿔야 합니다.
과감하게 적극적으로 또 빠른 공격을 시도 시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