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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LIVE] '이준석 골' 인천, 전지훈련 마지막 연습경기서 경남FC와 1-1 무승부

363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최민지 2020-02-02 768


[UTD기자단=태국(방콕)] 방콕 전지훈련 마지막 일정인 경남FC와의 연습경기에서 인천은 1-1로 비겼다. 이로써 인천은 전지훈련 후 치러진 네 번의 연습경기서 1승 2무 1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임중용 수석코치가 이끄는 인천은 2월 2일 방콕 서밋 풋볼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경남FC와의 연습경기에서 이준석의 중거리 슛 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30분씩 3쿼터로 진행됐다.



인천은 3-5-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전방 투톱에 송시우과 케힌데가 출격했고, 강윤구와 정동윤이 좌우 측면 윙백으로 나섰다. 안진범-최범경-이상협이 중원으로 나선 가운데, 양준아-이우혁-황정욱이 스리백을 구성했고 골문은 이태희가 지켰다. 

1쿼터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시간이 흐를수록 경남은 거칠게 나왔다. 계속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1쿼터 시작 19분과 23분에 각각 경고를 받았다. 1쿼터는 탐색전의 양상을 보이며 득점 없이 종료됐다. 



인천이 주도권을 진 2쿼터에서는 케힌데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강윤구의 코너킥을 케힌데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곧이어 6분에도 인천은 강윤구가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공은 아쉽게 골대를 넘어갔다. 이후에도 인천은 끊임없이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선제골의 주인공은 경남이었다. 23분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공을 몰고 간 경남의 패스를 이어받은 박기동이 왼발 중거리 슛을 골로 연결했다. 인천은 0-1로 뒤진 채 2쿼터를 마무리했다.



인천은 3쿼터에서 분위기 전환을 위해 선발 멤버를 대거 교체했다. 최전방에 이종욱과 이준석이 나섰고, 강윤구와 김종진이 좌우 날개에 배치됐다. 중원에는 표건희-최범경-이상협이, 스리백에는 김민석-이우혁-황정욱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다. 양 팀은 시작과 동시에 과열된 양상을 보였다. 결국, 2쿼터 경기 시작 7분만에 이우혁이 경남과 충돌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임은수가 그 자리를 메웠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인천은 3쿼터 27분 이준석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승부를 결국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해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임중용 수석코치는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오늘 경기는 다양한 멤버를 기용해 실험을 하는 자리었다”며 “일전에 경기 뛴 선수들을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출전시키지 않았다”고 총평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오늘 경기를 뛴 선수들에 대해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전지훈련을 마무리해서 좋았고, 2차 남해 전지훈련에서 더 완성된 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전지훈련에서의 마지막 연습경기 소감을 말했다.

한편, 방콕에서 모든 연습경기를 마친 인천은 오는 2월 3일 전체 일정을 종료하고 귀국한다. 이후 오는 7일 남해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나 시즌 전 마지막 담금질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방콕 서밋 풋볼 그라운드]
 
글 = 최민지 UTD기자 (onepunman99@daum.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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