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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공식 경기 데뷔전 치른 임완섭 감독, “아직 부족하지만, 선수들의 자신감과 열정을 봤다”

364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심재국 2020-05-11 294


[UTD기자단=인천] 오랜 기다림 끝에 인천의 축구가 시작되었다. 임완섭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5월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0’ 1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총평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임완섭 감독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 다음 경기를 위해 준비를 더 해야 한다”는 냉정한 평가를 했다. 하지만 “오늘 경기로 ‘할 수 있다’는 선수들의 자신감과 열정을 봤기 때문에 다음 준비는 더 잘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들의 자세에 대한 격려를 잊지 않았다. 

이날 후반 80분에 케힌데 대신 교체로 투입된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에 대해서는 “(무고사가)고향에 다녀온 후 몸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다. 다가오는 2라운드 성남FC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스타팅 라인업에 들어갈 수 있게끔 잘 조절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K리그 1과 K리그 2의 차이점은?

이 날 임완섭 감독은 인천의 지휘봉을 잡고 첫 공식 경기를 치르며 1부 리그에 데뷔했다. “1부리그와 2부리그는 (감독이 받는)압박감의 차이가 크다”며 운을 띄운 임완섭 감독은 “(팬들이)기대하는 부분도 많이 있을 것이고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더 남달라서 그런 부분이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K리그 1에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중점적으로 준비한 부분

인천은 지난 시즌 대구의 돌풍을 일으킨 공격 트리오 에드가와 김대원, 세징야를 성공적으로 막으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임완섭 감독도 ‘인천의 짠물수비’를 강조하며 “처음 부임해서 말씀드렸던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실점을 줄이겠다’는 부분에 대해 모든 선수가 공감하고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수비를 잘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공격에 대해서는 “수비에 치중하다 보니 공격에 대한 빌드업 작업이나 부분전술이 부족했다”고 말하며 추후 더 보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선수 개인에 대한 평가

인천의 마하지는 이날 세장야를 전담 마크하면서 인천이 무실점을 기록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임완섭 감독도 “세징야가 대구의 핵심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었다”고 운을 띄우며 “하지만 훈련 과정에서 마하지의 자신감 있는 태도를 통해 (마하지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결과적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마하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무고사와 교체된 케힌데에 대해서는 “득점을 비롯한 공격포인트만 올리지 못했을 뿐 다른 부분은 만족한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케힌데는)처음보다 많이 좋아졌다. 그의 성장을 더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선수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힘을 불어넣어 줬다.

감독직에 관하여

임완섭 감독은 인천의 명예감독인 유상철 감독과에 대해 “최근에 나눈 이야기는 따로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상철 감독은)인천 선수들과 구단에 애정이 있기 때문에 다른 것보단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인천에 부임한 감독들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인 강등과 잔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임 감독들도 그런 얘기들을 많이 들었고 저 역시도 그런 부분이 보이지 않는 압박으로 다가온다”고 밝혔다. 추가로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서 보여주는 열정을 보면 강등권에서 빠르게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이면서 선수단에 대한 칭찬과 함께 K리그 1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동시에 보여줬다.

교체카드 5장에 대한 견해

지난 8일부로 국제축구연맹(FIFA)은 임시로 선수교체를 다섯 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지키기 위함이다. K리그가 이 임시규칙을 채택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에 대해 임완섭 감독은 “교체카드를 다섯 장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지도자가 더 넓게 전략과 전술을 사용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더 좋은 경기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찬성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무관중으로 치러진 경기

임완섭 감독은 무관중경기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대해 “모든 팀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인천은 팬들의 열정과 환호가 많은 힘이 된다”며 “후반에 없는 힘도 나게 하는 것이 (인천)서포터들의 힘인데 그런 모습들이 나오면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히며 팬들의 응원에 대한 찬사를 드러냈다. 미리 녹음해놓은 응원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 경기에 집중하다 보니 잘 들리지 않았다”고 웃으며 대답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심재국 UTD기자 (sjk101@naver.com)
사진 = 김하늘 UTD기자 (o5742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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