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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입단 6개월 만에 프로 데뷔 이종욱, “데뷔골 넣고 싶었는데 아쉬워”

366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희웅 2020-06-09 372


[UTD기자단=인천] 새 얼굴이 등장했다. 프로 무대 첫 경기를 소화한 이종욱이 그 주인공이다. 2020시즌 프로에 입단해 6개월 만에 데뷔한 그가 소감을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는 6월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0’ 5라운드 강원FC와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임완섭 감독은 공격진의 줄부상으로 ‘신인 이종욱’이라는 깜짝 카드를 꺼냈다. 이종욱에게는 처음 온 기회인 만큼 승리하고 싶은 마음이 컸을 것이다. UTD기자단은 경기 종료 후 이종욱에게 강원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종욱은 “사실 허벅지 근육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선발 투입이)처음엔 실감이 안 났다. 경기 날 감독님과 미팅하고 라인업을 본 후에야 실감이 났다”고 했다.

선발 출전을 한 이종욱이지만, 전반 24분 송시우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나갔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이미 약속된 것이었다. 이종욱은 “감독님께서 ‘30분 정도 소화할 수 있냐’고 하셔서 ‘그 정도라도 괜찮다’고 했다”며 이어 “개인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고 데뷔골도 넣고 싶었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 아쉽긴 했다. 최대한 동료를 도와주려고 했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종욱은 스테판 무고사와 투톱을 이뤘다. 이종욱은 무고사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고 빌드업에 강점이 있는 강원의 수비진을 막기 위해 전방에서부터 부지런히 압박했다. 그는 “내 역할은 한국영 선수를 견제하고 강원의 뒷공간을 많이 뛰며 저돌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었다며 “열심히 압박해야겠다고 생각하다 보니 계획보다 라인을 높게 잡은 점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종욱은 이어 “경기 후 영상을 몇 번 돌려봤는데 개인적으로 여유가 없었던 것이 아쉽다. 좀 더 차분하게 공을 지킨 후 연결하거나 돌파해도 되는 상황이 몇 차례 있었는데 급하게 처리한 것 같다. 또한, 공격수로서 (공격)포인트로 답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종욱은 이날 1999년생으로 가장 어린 선수였지만, 크게 소리치며 동료를 독려했다. 데뷔전치고는 꽤 대담한 모습이었다. 이종욱은 데뷔전을 스스로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6점”이라면서 “아직 부족하고 스스로 아쉬운 부분을 깨달았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종욱의 자신감 있는 모습에는 주장 김호남의 조언이 있었다. 그는 “(김)호남이형이 경기 들어가기 전에 한마디 해주셨다”며 “‘드리블, 슈팅, 패스로 자신감을 올리려고 하면 오히려 잘 안 풀릴 수 있다. 상대와 경합, 몸싸움 그리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김)호남이형의 조언을 의식해서 말도 더 많이 하려고 하고 부딪히려고 했다. 큰 도움이 됐다”며 활발했던 데뷔전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종욱은 프로 첫 경기에서 득점을 원했다. 비록 그의 바람은 실현되지 않았지만, 김호남의 선제 득점에 일부분 이바지했다. 정동윤의 컷백을 본 후 강원의 수비수 임채민을 막아서 공이 김호남에게 다가가게 한 것. 이 장면에 대해 이종욱은 “사실 (정)동윤이형이 크로스를 할 때 제일 가까운 곳으로 잘라 들어가려 했다. (김)호남이형이 뒤에서 올 줄 몰랐는데, 공이 뒤로 흐르길래 순간적으로 임채민 선수를 막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체적으로 이종욱은 본인의 첫 경기에 만족하는 부분도 있지만, 연신 아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그리고 다음 출전 때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이리라 다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게도 처음 기회를 받아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렸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오면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희웅 UTD기자 (gmldnd1101@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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