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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R] ‘시우 타임’ 송시우, “남은 10경기, 걸개 내용처럼 기회 잡겠다”

372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희웅 2020-08-26 69


[UTD기자단=인천] ‘시우 타임’이 돌아왔다. 수원 삼성과의 중요한 일전에서 결승 골을 기록한 송시우가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0’ 17라운드 수원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후반 11분 아길라르 대신 피치를 밟은 송시우다. 후반 24분, 송시우는 프리킥 상황에서 김도혁의 패스를 받아 멋진 드리블로 수비 2명을 제친 뒤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송시우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순간에 마수걸이 골을 넣어서 기분 좋다”며 “전반기에 힘들었는데 후반기에는 운동장에 있는 걸개처럼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총평을 밝혔다.

이어 그는 “군대에 있을 때도 인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제대하면 많은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팀과 내가 모두 잘 풀리지 않아 부담감이 컸다. 힘도 많이 들어가고 급했었다”면서 “코치진과 선배들이 ‘부담 내려놓고 편안하게 하라’고 많이 이야기해준 게 힘이 됐다”며 공을 돌렸다.

이번 수원전 결승 골은 송시우가 군 제대 후 인천에서 터뜨린 첫 골이다. 이에 “골이 너무 늦게 터진 것 같아 팀에 미안했다. 스트레스였는데 중요한 순간에 득점해 다행이다. 10경기 남았는데 득점을 올릴 수 있게 집중할 것이다”며 힘주어 말했다.

오랜만에 터진 득점 때문인지 송시우는 경기 종료 후 감격에 찬 듯 울컥한 표정을 보였다. ‘울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울려고 하지 않았는데 경기가 끝나니까 힘들었던 전반기가 생각났다”며 이어 “실제로 눈물이 나오진 않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대구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인천. 이제 11위 수원과 승점 3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팀 내 ‘주포’ 무고사가 9월 초 몬테네그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인천 구단이 무고사의 차출 철회를 요청하는 공문을 몬테네그로 축구 협회에 보냈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송시우는 무고사의 부재에 대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며 “국내 공격수들이 잘해줘야 한다. 나와 동료가 팀을 위해서 열심히 하고 희생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송시우는 조성환 감독이 팀에 오고 나서 생긴 변화에 관해 “감독님이 팀의 규율과 원팀(One Team)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모든 선수가 팀이 잘되기를 바라고 이를 위해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적극 임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희웅 UTD기자 (gmldnd1101@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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