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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R] 18개의 슈팅을 퍼부은 인천, 그러나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

409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남웅 2022-08-15 207


[UTD기자단=인천] 징크스가 깨졌다. 빠르고 날카로운 모습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그러나 만족할 순 없다. 더 강한 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존재한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2’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실리와 재미를 모두 챙긴 인천


6,339명의 홈 관중석을 들썩일만한 경기였다. 인천은 무려 17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공격을 퍼부었다. 유효슈팅도 14개나 가져갔다. 그에 비해 원정팀 전북의 슈팅 수는 인천의 절반인 8개였다. 인천으로서는 근래 들어 이 정도로 화끈한 경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매서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볼 점유율을 살펴보면 3대 7로 인천이 열세였다. 그래서 압도적인 슈팅 수가 더욱 놀랍다. 전체 패스 횟수 또한 전북이 3배 이상(194회 대 592회)을 기록했다. 자칫 수치로만 봤을 때,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활용해 ‘지지 않는 축구’를 시도한 것이 아닌가 착각할만했다.

하지만 이날 슈팅 수가 증명해 주듯, 인천이 더 날카로웠다. 인천은 경기 내내 역습을 시도하는 콘셉트로 움직였다. 그리고 거의 모든 역습 기회에서 슈팅까지 마무리 짓고 내려왔다. 간결하고 정확하게 전개가 이루어지고 속도감까지 더해지니 홈 관중으로서는 기회마다 들썩일 수밖에 없었다.
 
더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인천은 4년 5개월 만에 전북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몇 가지 아쉬운 실수로 이른 시간에 승리를 확정 짓지 못했다.

우선 전반 13분 실점 장면에서 강민수가 전북 송민규를 방해하는 장면까지는 완벽했다. 방해 덕분에 송민규는 공과 멀어져 갔으나, 강민수와 이태희가 충돌했다. 다소 불운한 실점 상황이었다. 한 번의 실수로 말미암은 선제 실점은 매우 아쉬웠다. 경기 내내 이렇다 할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던 전북이었기 때문이다.

공격 상황에서도 사실 2, 3골을 충분히 더 넣을 수 있었다. 전반 22분, 후반 18분 송시우가 잡았던 기회는 결정적이었다. 두 번 모두 나쁘지 않은 마무리 시도였다. 하지만 충분히 결정지을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결국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는 역전 골을 넣었다. 발판삼아 좋은 흐름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다만 후반 19분 홍시후가 투입되자마자 맞닥뜨린 찬스는 발전이 필요한 부분이다. 문전 앞에서 첫 터치가 굉장히 아쉬웠다. 비록 불규칙 바운드가 있었으나, 공격수로서 이마저도 무마할 수 있는 세밀한 터치가 필요했다. 결국, 페널티킥을 얻는 결말로 이어졌다는 것은 정말 다행이었다. 추가 시간 하프라인부터 질주했던 단독 기회도 과정은 더할 나위 없었다. 그러나 역시 마무리 짓지 못했다.

확실한 것을 마무리 짓지 못한다면 결국 그 대가는 언제나 다시 돌아온다. 냉철한 개선이 필요하다. 긍정적인 부분은 이미 인천에선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준 김동민과 김보섭의 사례가 있다는 점이다. 누구든 이들처럼 되지 못할 법은 없다. 앞으로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기회를 놓치지 않는, '쉬운 길'로 승리를 쟁취하는, ‘강한 팀’이 될 수 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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